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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경제 동향( “중국발 쇼크” 관련 )과 시사점

  • 저자 조현준
  • 번호2004-11
  • 작성일2004-05-12
▣ 최근 중국정부가 경기진정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현재 중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이 9.5%에 달하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금년에도 8% 이상의 고속성장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경제의 급격한 긴축 내지 경착륙 가능성은 작으며, 한국의 對中 수출증가율 급락 가능성도 크지 않음. 중국의 부분적인 경제긴축이 한국의 대중 경제교류에 미칠 직접적 파장은 업종과 기업 유형에 따라 달라질 것임.

▣ 중국의 경기진정 방침이 “중국발 쇼크”로 비쳐지는 것은 근본적으로 한국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빠르게 상승해온 사실을 반영함.

▣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게을리한 채 비교적 「손쉽게」늘어나는 중국수출에만 안주하지 말고, 장차 우리의 대중 수출경쟁력이 약화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임.

▣ 국내에서 제조업의 고도화나 성장동력산업의 개발이 지연된다면, 국내 자본과 인력이 중국으로 빠르게 유출될 가능성이 있음. 한국의 설비투자와 비교할 때 對中 직접투자가 점하는 비중은 ’01년 1.1% → ’02년 1.5% → ’03년 2.3%로 빠르게 상승.

- 종래 한국기업의 중국투자는 국제화경영의 일환으로 본사(뿌리)는 한국에 둔 지엽적 투자였으나, 향후 뿌리까지 중국으로 이전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

- 중국에 투자진출한 한국기업에 대한 설문조사(’04년 4월)에 따르면, 91개 응답자 중 이미 생산시설을 완전히 중국에 이전한 업체의 비중은 3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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