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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 이라크戰이 러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

  • 저자 하유정
  • 번호2003-17
  • 작성일2003-04-08
▣ 이라크전 발발 이후 급속한 안정세를 보이던 러시아 경제는 전쟁 장기화 전망의 대두에도 불구하고 여러 서방선진국과는 달리 특별히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음.
- 지난주 말까지 RTS주가지수는 안정세로, 러시아 발행 유로본드의 만기수익률은 하락세로 전환되었음.

- 외환시장은 연초부터 시작된 대미달러에 대한 루블화 가치절상 움직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

▣ 러시아 경제가 전쟁전망의 변화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세계 주요 산유국인 러시아에서 불확실성의 증가에 따른 유가상승과 전쟁 조기종결에 따른 경기회복의 기대감이 모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임.

▣ 러시아 정부는 2003년 평균유가가 $25.5/b 사이에서 형성될 경우 금년 러시아 경제는 4.5%선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였음. 전쟁이 장기화되어 유가가 당초 전망했던 수준보다 상승할 경우, 러시아는 정책목표치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 경제의 석유산업에 대한 의존도는 여전히 높지만, 그동안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국제유가 변동에 대한 저항력이 과거보다 상당히 향상되어 있으므로, 戰後 우랄油 기준 $20/b 이하의 저유가 기조가 실현되더라도 경제불안을 초래하지는 않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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