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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물가상승에 대한 아세안 주요국의 대응과 시사점

▶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추세 속에 아세안 주요국은 교통 및 식음료 부문을 중심으로 물가상승 압력을 받고 있음.
- 아세안 주요국의 최근 국가별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4.3~7.7%를 기록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 국제유가와 세계 식량가격 상승 등 대외적 요인과 인건비 상승의 대내적 요인이 결합하여 아세안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있음.

▶ 아세안 주요국은 통화긴축, 보조금 지급, TF 구성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있음.
- 2021년 10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아세안 주요국은 통화정책을 긴축기조로 전환했으며, 2022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연이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고 있음.
- 아세안 주요국은 고유가 및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연료보조금과 현금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말레이시아는 2022년 6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범부처 TF를 발족하여 운영하고 있음.

▶ 아세안 주요국의 환율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제되었던 최저임금이 인상되는 추세임.
- 미국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와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로 아세안 주요국의 통화 가치는 최근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인상이 제한되었던 최저임금은 저소득층의 물가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켜주기 위해 인상되고 있음.
- 경기선행지수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2022년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세가 불안정한 것으로 평가됨.

▶ 아세안 주요국의 통화긴축 기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 임금상승은 한국의 대아세안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함.
-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에 디지털 통상협력을 포함하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개방 수준을 제고하여,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원동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
- 아세안 현지 진출 한국기업은 환율 변동과 임금상승에 대한 영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를 경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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