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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한·미 통상 전문가 좌담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28일(화)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중강당에서 East-West Center(EWC)와 공동으로 ‘한·미 통상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보호주의 확산과 국가간 통상마찰 심화 등 세계 통상환경의 변화 속에서 한국경제는 불확실성에 직면해있다. 한·미 통상관계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본 좌담회는 “한·미 통상관계의 미래: 도전과 전망”이란 주제로 국내외 통상 전문가들을 모시고 양국의 통상 관계를 진단하여 보다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정철 KIEP 부원장의 환영사와 황건일 기획재정부 차관보의 축사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정철 부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은 한·미 간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히며, 장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겠지만 양국이 상호 협력하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낙균 KIEP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보는 가운데 한·미 통상 전문가들이 모여 앞으로 한·미 관계의 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 서진교 KIEP 선임연구위원, 문성만 전북대 교수, 사투 리마예(Satu Limaye) EWC 워싱턴 사무소장, 크리소스토모스 타바키스(Chrysostomos Tabakis)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외에 좌담회에서는 한·미 간 우호 증진을 위해 4년마다 발간되는 『한국이 미국에 중요한 이유/미국이 한국에 중요한 이유』(KIEP-EWC-아산정책연구원 공동) 책자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졌다. 책의 저자인 사투 리마예 EWC 워싱턴 사무국장은 본 연구를 통해 한국이 미국에게 얼마나 중요한 국가인지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발간 소감을 전했다. - 주제: 한미 통상관계의 미래: 도전과 전망- 일시: 2018년 8월 28일(화), 14:00~16:00 - 장소: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중강당1-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East-West Center(EWC)- 문의: 무역통상실 무역투자정책팀 유새별 전문연구원(044-414-108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8/28 조회수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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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러 3각협력의 미래’ 심포지엄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28일(화)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러 3각협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러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제4차 동방경제포럼’을 앞두고 마련된 본 심포지엄은 최근 한반도의 정세 변화 속에서 남북러 3각협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방향과 추진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KIEP 원장을 비롯해 조현 외교부 차관,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가 참석해 각각 개회사, 환영사, 축사를 진행했다. 이재영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8 평창올림픽’ 이후 한반도가 새로운 변화의 바람 속에 평화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남북러 3각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본원이 수행한 남북러 3각협력 연구가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한반도 신경제구상 실현에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향후 본 연구가 한반도와 러시아 극동 지역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새로운 경협 방안 모색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재영 원장은 기조발표를에서 협력의 공간적 범위에 대한 확장, 제도적 토대 확립, 북한의 비핵화 과정과 전략적 연계방안 모색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남북러 3각협력의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실무세션에서는 KIEP가 수행한 남북러 3각협력 연구의 주요 성과와 정책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 등이 논의됐다. 한·러 공동 연구진은 남북러 3각 경제협력 사업이 남북 관계 개선은 물론 한·러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비핵화 촉진, 역내 다자협력 활성화를 견인하는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소중한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바실리 미헤예프 프리마코프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원(IMEMO) 부원장, 파벨 미나키르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경제연구원(ERI) 명예원장, 박정호 KIEP 신북방경제실장, 김석환 KIEP 초청연구위원이 발표하고,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손승호 한국수출입은행 북한·동북아연구센터 소장,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양평섭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본 행사와 KIEP가 수행한 한·러 공동연구를 계기로 향후 양국이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여 전략적 이해의 접점을 모색해나감으로써 남북러 3각협력의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 - 주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남북러 3각협력의 미래- 일시: 2018년 8월 28일(화), 13:00~18:00- 장소: 서울 포시즌스 호텔-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강부균 전문연구원(044-414-1242)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8/28 조회수 1,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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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G20 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23일(목) 원내 201호 중회의실에서 최경림 특임위원(G20 셰르파)을 모시고 “WTO 개혁 논의 동향”이란 주제로 ‘G20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최경림 KIEP 특임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 속에서 G20 회의의 주요 의제로 부각된 WTO 개혁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모두가 공통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WTO 개혁 논의는 미국의 WTO 체제 불신과 중국의 과도한 정부지원 정책 등이 결부되어 있어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다자무역체제의 근간이 지켜져야 한다는 원칙과 함께 G2와의 양자적 관계, 한국의 실익을 고려하여 WTO 개혁 논의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이번 세미나에는 외교부 김경한 국제경제부 심의관, 전지선 국제경제기구과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정경록 세계무역기구과장 등 정부부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원내에서는 정철 부원장과 배찬권 무역통상실장, 김종덕 무역투자정책팀장, 김흥종 선임연구위원, 최낙균 선임연구위원, 김준동 선임연구위원, 권율 선임연구위원, 신꽃비 부연구위원, 구경현 부연구위원 등 전문 연구진들이 참석하여 주제를 둘러싼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 주제: WTO 개혁 논의 동향- 일시: 2018년 8월 23일(목), 14:00~16: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호 중회의실- 발표자: 최경림 특임위원(G20 셰르파)-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부원장실 엄혜란 주임연구조원(044-414-1131)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8/23 조회수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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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2018 KEEP 프로젝트 워크숍’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22일(수)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에서 ‘2018 KEEP 프로젝트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KIEP가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KEEP(KIEP Emerging Economies Pathfinder) 프로젝트’는 신흥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청년 참가자가 한 팀을 이루어 지역전문가 멘토의 지도하에 실질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팀별로 기업에 맞는 활동 목표를 수립하고 탐구조사와 현지 출장을 통한 정보를 수집한다. 나아가 현지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협력사 발굴 등의 활동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중남미, 남아시아(인도), 아프리카로 진출을 추진하는 11개의 팀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은 KEEP 프로젝트 참가팀에 대한 멘토링과 신흥지역 진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개최되었다.본 행사는 양평섭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제1세션에서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 곽성일 신남방경제실장, 최장호 통일국제협력팀장이 남북 교류협력 추진 방안과 신북방·신남방 정책의 추진 배경 및 목표, 추진 전략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북방 및 남방 지역 국가들과의 공동번영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이어 오후에는 각 팀의 탐구 진행 상황 중간보고와 지역전문가들의 멘토링이 이어졌다. 연구와 실무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은 생생한 현지 정보와 경험을 바탕으로 탐구조사 보완 방안과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조언했다. 김봉훈 맥스틴글로벌㈜ 대표, 김용진 ㈜플렉시안 대표, 박지웅 ㈜엠플러스아시아 상무, 유은길 K-VINA 비즈센터 센터장, 이순주 울산대학교 교수, 이재훈 ㈜이소컨설턴츠 대표가 멘토로 참여했다. KEEP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는 시장조사 및 현지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청년 참가자에게는 실무 역량을 갖춘 지역전문가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향후 팀별로 KEEP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행사명: 2018 KEEP 프로젝트 워크숍- 일시: 2018년 8월 22일(수), 9:40~17:05- 장소: 서울 호텔페이토 강남-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정동연 전문연구원(044-414-1167)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8/22 조회수 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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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에티오피아 Addis Ababa University 소속의 Messay Mulugeta Tefera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22일(수) 원내 201호 중회의실에서 에티오피아 Addis Ababa University 소속의 Messay Mulugeta Tefera 박사를 모시고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약 1개월 간 『KIEP Visiting Scholars Program』에 참여한 Messay Mulugeta Tefera 박사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원내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Messay Mulugeta Tefera 박사는 새롭게 취임한 Abiy 총리의 개혁 정책에 따른 에티오피아의 정치·경제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정치·경제 현황에 대한 배경설명으로 동 국가의 일반현황과 최근까지 지속되었던 오랜 내전의 주요 요점도 함께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이란 University of Isfahan의 Zahra Zamani Nokabadi 박사를 포함해 KIEP 아중동팀의 박영호 연구위원, 정재욱 부연구위원, 러시아유라시아팀의 정민현 부연구위원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을 이어갔다. - 주제: A Brief Account on the Contemporary Politico-economic Reform Trajectory in Ethiopia (에티오피아 현대 정치경제 개혁 동향의 이해)- 일시: 2018년 8월 22일(수), 14:00~15: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호 중회의실- 발표자: Dr. Messay Mulugeta Tefera (Addis Ababa University 소속) - 문의: 홍보협력팀 이민주 연구원(044-414-121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8/22 조회수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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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영국 Lancaster University 소속의 Dakshina G. De Silva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8월 9일(목) 원내 201호 중회의실에서 영국 Lancaster University 소속의 Dakshina G. De Silva 박사를 모시고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약 1개월 간 『KIEP Visiting Scholars Program』에 참여한 Dakshina G. De Silva 박사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원내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Dakshina G. De Silva 박사는 제3국의 지역무역협정(RTA)이 특정 양자무역관계에 파급효과를 가지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2국가 중력모형을 3국가 모형으로 확장하여 2002년부터 2013년까지 62개 국가의 양자무역 및 지역무역협정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내용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De Silve 박사는 제3국의 RTA는 특정 양자무역관계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갖지만, 해당 제3국과의 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RTA의 공간파급효과는 그와 반대되는 결과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KIEP 조충제 연구조정실장, 김효상 국제금융팀 부연구위원, 정민현 러시아·유라시아팀 부연구위원, 강구상 구미팀 부연구위원, 한형민 동서남아대양주팀 부연구위원 등 원내 전문가들 외에도 이순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참석하여 발표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논의을 이어갔다. - 주제: The Spillover Effects of Regional Trade Agreement on Trade (지역무역협정(RTA)의 무역 파급효과)- 일시: 2018년 8월 9일(목), 10:30~11:3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201호 중회의실- 발표자: Dr. Dakshina G. De Silva 박사(Lancaster University 소속) - 문의: 홍보협력팀 이민주 연구원(044-414-121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8/09 조회수 2,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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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KIEP 방문 및 원내 연구진들과 면담지난 7일 한국에 부임한 해리 해리스(Harry Harris) 신임 주한 미국대사가 7월 30일(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이재영 원장을 예방하고, 원내 연구진들과 면담을 가졌다.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조지 놀(George Noll) 경제 부참사, 애런 티파니(Aaron Tiffany) 경제 담당관, 정순영 선임통상전문위원 등 대사관 일행은 이날 이재영 KIEP 원장을 비롯해 정철 부원장, 양평섭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윤여준 구미팀장, 오수현 무역투자정책팀 부연구위원 등 원내 연구진들을 만났다.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미국의 통상정책, 미·중 통상분쟁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해리스 주한 미대사는 북한의 비핵화 합의 이행은 향후 북한에 더 큰 발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미국의 입장은 비핵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대사는 나아가 북·미 협상이 잘 진행되길 희망하는 한편, 북한의 대북제재 해제는 북한과의 신뢰 구축 및 비핵화가 선제된 후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재영 원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기반으로 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원만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한반도 주변국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피력하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다자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설파했다. 원내 연구진들과 해리스 대사 일행은 현 미국의 통상정책, 미국과 중국 간 통상마찰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갔다. KIEP 연구진들은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 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국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이라라는 우려를 전하며, 미·중 분쟁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재영 원장은 KIEP는 매년 한·미 OLS(Opinion Leaders Seminar)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로 미국의 유력 싱크탱크들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미 간 다양한 대화 채널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리스 대사와 이재영 원장을 비롯한 KIEP 연구진들은 이번 면담이 한·미 양국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 행사명: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방원- 일시: 2018년 7월 30일(월), 15:30~16:3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 담당자: 원장실 백종훈 연구원(044-414-1323)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7/30 조회수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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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24일(화)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하였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CAITEC), 일본 일중산학관교류기구(JCBAG)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한·중·일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동아시아 역내에서 추진 중인 다자간 무역협정 방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3국의 협력 방안, 환경·신재생에너지 정책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재영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통상환경 속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국이 자유무역 기조를 견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아시아 경제통합의 핵심 국가들인 한국, 중국, 일본은 문화적으로 유사하며 경제적으로도 상호 의존도가 높은 반면, 국가마다 고유의 특별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국의 산업정책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곧 3국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며, 이러한 3국의 협력이 위기 시 더욱 강인한 공동 대응력을 보이며 서로 윈윈하는 미래를 창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포럼은 크게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세션별로 한·중·일 전문가들이 각각 발표자로 연단에 섰다. 먼저 “RCEP과 한·중·일 FTA의 과제와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 한국 측 박인원 고려대학교 교수는 기체결 동아시아 지역무역협정(RTA)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가치와 체결 가능성을 평가했다. 중극 측 연사로 나선 Yuan Bo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부소장은 RCEP 협상의 진행상황과 RCEP이 직면한 도전, 그리고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발표했다. 일본 측의 아베 카즈토모 도쿄 덴키대학교 교수는 RCEP과 한·중·일 FTA가 가져다 줄 경제적 후생 및 정치적·외교적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두 번째 세션은 “4차 산업혁명(Industry 4.0)과 한·중·일 3국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한국 측 이준 산업연구원 소재생활산업연구실장은 4차 산업혁명이 구조적 경기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과 추진력이라고 강조하며, 한·중·일 공통의 이해와 문제 해결을 시작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측 Lin Meng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부주임은 중국 공급사슬의 혁신, 발전 현황,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였으며, 한·중·일 3국 간의 공급사슬 협력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일본 경제산업연구소(RIETI)의 이와모토 코이치 수석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토대로 한·중·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전망했다.세 번째 세션은 “한·중·일 3국의 환경·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국의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김기환 부연구위원이 먼저 발제자로 나섰다. 김 부연구위원은 한국 에너지 전환 정책의 목표인 재생에너지와 LNG 사용 확대와 더불어 계통안정성 확보를 위해 동북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의 Song Zhiyoung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소장은 한·중·일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의 생산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3국의 글로벌 에너지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사쿠마 소이치로 신일철주금 상임고문은 철강 산업의 환경 변화와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철강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KIEP는 한·중·일 3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을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와 같이 미·중 간 통상마찰이 격화되고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동아시아 주요 3개국은 다자주의 무역체제를 견지하기 위한 논의를 지속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환경 문제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함께 나아가야 할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 행사명: 제3차 동아시아경제파트너십 포럼- 일시: 2018년 7월 24일(화), 9:00~17:00- 장소: 서울 플라자호텔-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CAITEC), 일본 일중산학관교류기구(JCBAG)- 문의: 선진경제실 동아시아팀 김승현 연구원(044-414-1035)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7/24 조회수 1,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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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KIEP 신남방포럼’ 출범식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19일(목) 서울 파크루안에서 ‘KIEP 신남방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KIEP 신남방포럼’은 문재인 대통령의 금번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신남방정책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신남방정책의 핵심파트너인 인도·아세안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고자 발족했다. 정부부처, 기업, 학계, 언론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동 포럼에 참여하여 신남방 지역의 경제, 사회·문화, 정치·안보 등 다양한 현장이슈를 분석하고, 정책과제 발굴을 통해 신남방정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재영 KIEP 원장은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KIEP 신남방포럼’을 정례화하여 명실상부한 정책 협의의 장으로 발전시키고, 인도·아세안 현지 싱크탱크와의 다양한 대화채널 구축, 정례 컨퍼런스 개최 등의 협력을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KIEP가 인도·아세안과의 국내 협력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장기적으로는 신남방 지역의 석학들과 함께 신남방정책 비전그룹(New Southern Policy Vision Group)을 결성하기를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발표를 맡은 박번순 고려대학교 교수는 “중국의 동남아 협력 방향”이라는 주제로 중국이 지속적인 관심과 전략으로 아세안 진출에 성공한 반면, 한국 기업의 현지 입지가 약하고 선진 아세안 국가와의 교역이 정체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중문화가 아세안에서 큰 호소력을 갖고 있는 만큼 아세안과의 문화적 연대를 중시하고 아세안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KIEP는 이날 정부에 제안할 신남방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경제, 정치·안보, 사회·문화 분야 전문가 11인을 ‘KIEP 신남방포럼’ 상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본 포럼은 국내에서 아세안 및 인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 지역들과의 협력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 수준으로 격상시킬 수 있는 정책 수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행사명: ‘KIEP 신남방포럼’ 출범식- 일시: 2018년 7월 19일(목), 11:00~13:00- 장소: 서울 파크루안-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신남방경제실 동서남아대양주팀 박나연 전문연구원(044-414-1245)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7/19 조회수 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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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KIEP 신북방경제포럼’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18일(수)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한반도 정세변화와 극동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KIEP 신북방경제포럼’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2014년 2월 출범한 ‘KIEP 유라시아 연구포럼’의 연속선상에서 최근 변화하는 한반도 및 동북아의 정세와 유라시아 협력 환경을 고려하여 북방경제권과의 새로운 협력의 모멘텀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포럼은 1세션 “극동개발과 남·북·러 3각 협력”, 2세션 “주변국의 극동개발과 나인브릿지 전략”, 3세션 “극동개발과 한·러 혁신산업 협력” 등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박정호 KIEP 신북방경제실장을 비롯한 유라시아 전문가들이 한반도 정세 변화 속에서 한·러 간 극동개발 협력의 추진과제와 방안에 대한 다각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금번 포럼에는 KIEP의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 김석환 초청연구위원과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동북아북한인프라연구센터장, 성원용 인천대학교 교수, 염동호 한국매니페스토정책연구소 이사장, 조영관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김영옥 법무법인 미르 변호사, 제성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변현섭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사무관, 조정원 한양대학교 교수, 서현교 극지연구소 미래전략실 책임기술원, 박지원 KOTRA 연구위원 등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행사명: KIEP 신북방경제포럼- 주제: 한반도 정세변화와 극동개발 협력 - 일시: 2018년 7월 18일(수), 9:30~18:00 - 장소: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강부균 전문연구원(044-414-1242)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8/07/18 조회수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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