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소식
연구원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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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IEP 신북방경제포럼’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8일(목)-9일(금) 양일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대전환의 시대, 북방정책의 미래와 실천과제”를 주제로 ‘2021 KIEP 신북방경제포럼’을 개최했다.본 포럼은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추진된 신북방정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실천과제를 고민하는 한편,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한․러 관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방지역 국가들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평화와 공동번영의 미래를 창출하는 것이 대전환 시대 우리의 사명이자 국가발전의 미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신북방정책이 지난 4년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으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적인 경제와 산업의 대전환 속에서 지속가능한 북방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북방지역 국가들의 기술과 산업 트렌드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흥종 KIEP 원장을 비롯해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정세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우윤근 전(前) 주러시아 대사, 고유환 통일연구원 원장, 권호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원장과 박원주 전(前) 특허청장 등 유수의 싱크탱크 수장 및 북방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 행사명: 2021 KIEP 신북방경제포럼 - 주제: 대전환의 시대, 북방정책의 미래와 실천과제 - 일시: 2021년 7월 8일(목), 10:00~18:30/ 7월 9일(금), 10:00~12:30 - 장소: 여수 소노캄 호텔 - 주최·주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담당자: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강부균 전문연구원(bgkang@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7/09 조회수 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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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KIEP 연구자문위원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7월 7일(수) 2022년 사업계획 검토 및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KIEP 연구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본 회의는 국내 연구기관, 정부부처, 경제계,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KIEP의 차년도 연구과제 선정 및 추진 등과 관련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전문가들은 KIEP가 분석한 2022년 세계경제질서의 핵심요소와 외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2022년 사업목표와 연구과제 및 개별사업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연구자문위원들의 고견을 연구과제와 사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으며, 추가적으로 필요한 연구주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사업 등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KIEP 전임 원장들을 비롯하여 박일영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박태영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김영민 LG경제연구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손수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이 연구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행사명: 2021년도 KIEP 연구자문위원회- 일시: 2021년 7월 7일(수), 14:00~16:50-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1/07/07 조회수 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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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연구과제, ‘2021 APEC 연구센터 컨소시엄 컨퍼런스’서 주목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APEC 연구컨소시엄 사무국이 주관하는 “기후변화와 소득불평등”, “코로나19 팬데믹과 고용안정성”에 관한 APEC 연구과제가 7월 6~7일 양일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2021 APEC 연구센터 컨소시엄 컨퍼런스(ASCCC: APEC Study Centers Consortium Conference)’에서 주목을 받았다.매년 개최되는 ASCCC는 APEC 회원국의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내 현안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김원기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문성만 전북대학교 교수가 한국 대표 전문가로 참석하여 각자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김원기 교수는 기후변화가 소득불평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원기 교수는 기후변화와 소득불평등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도출하고자 현재 연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문성만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근로자의 ICT 사용강도 및 숙련도가 고용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두 가지 연구과제 모두 시의적절하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21개 회원국에서 참여한 정책 담당자들과 학자 등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2021년 ASCCC는 APEC 지역의 무역정책, 역내 투자 이슈, 기후변화와 지속가능성, 디지털무역 이슈, 코로나19 도전과제, 포용적 성장 등 여섯 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각 현안 과제에 대해 APEC 차원의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KIEP는 매년 APEC 스터디 연구시리즈를 통해 선정된 연구진들과 함께 동 컨퍼런스에 참석해 APEC 관련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행사명: 2021 APEC 연구센터 컨소시엄 컨퍼런스(2021 APEC Study Centers Consortium Conference)- 주제: Implementing APEC’s Putrajaya Declaration- 일시: 2021년 7월 6~7일, 11:00~14:00(한국시간 기준)- 장소: 뉴질랜드(웨비나 형식으로 진행)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1/07/07 조회수 1,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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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G7 정상회의 참석 성과 공유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월 29일(화) 원내 424호 대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2021년 G7 정상회의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경림 특임위원(G7/G20 셰르파)의 주재 하에 진행된 본 간담회에서 이지윤 외교부 다자경제기구팀장은 6월 12일에서 13일 사이 영국 콘월에서 열린 2021년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와 성과를 원내 연구진들과 공유했다.이지윤 팀장은 G7 확대회의(보건, 열린사회와 경제, 기후변화·환경)와 양자 정상회담(EU, 독일, 호주, 영국, 프랑스)을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격상된 우리 위상 시현, △국제현안 해결에 실질적 기여 및 선진·개도국 간 가교 역할 수행, △기후변화 논의 선도발언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 선도적 역할 부각, △우리 외교의 지평 확대, △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협력, △우리의 선도적 역량을 활용할 실질협력 기반 조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2021 G7 정상성명 주요 내용, G7 열린사회 성명, G20·OECD 내 디지털세 논의 동향, Build Back Better World(B3W)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흥종 원장을 비롯해 정성춘 부원장, 안성배 국제거시금융실장, 배찬권 무역통상실장, 김준동 선진경제실장, 이권형 신남방경제실장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G7 정상회의 의제와 성과를 둘러싼 논의를 진행했다. - 일시: 2021년 6월 29일(화) 14:00~15:30- 주제: 2021년 G7 정상회의 참석 성과 공유-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24호 대회의실, 화상회의 병행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6/29 조회수 3,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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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 공동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월 18일(금) 본원 3층 회의실에서 중국경제교류연구센터(CCIEE), 일중경제협회(JCEA)와 공동으로 ‘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현 형세하 한중일 3국 경제 협력 심화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한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정성춘 KIEP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한중일 3국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한중일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의 방역 공조 △한중일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디지털 무역, 기후변화 대응 등과 같은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논의 확대를 제안했다. 스키타 사다히로(杉田定大) JCEA 전무이사는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의 경제무역 분야, 과학기술과 산업분야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특히 △탄소중립 △그린 전략 △ESG 추진과 관련된 협력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옌성(张燕生) CCIEE 수석연구원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은 △글로벌화 축소 △글로벌 무역감소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중국은 쌍순환 정책을 통해 내수시장 개방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의 역할을 확대하는 만큼 한중일 3국의 새로운 협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제 1세션은 ‘한중일 역내 협력 의제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규판 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3국의 경제협력 강화 동력은 RCEP과 CPTPP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중일 지방정부간 협력을 활용하여 바텀업 방식의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왕샤오홍(王晓红) CCIEE 정보부 부부장은 한중일 3국이 △서비스 무역 △디지털 경제에서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며 RCEP, 한중일 FTA, CPTPP 등을 통해 역내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무역·투자를 선도하자고 제안했다. 스즈키 타카모토(铃木贵元) 일본 마루베니주식회사 경제조사관은 역내 경제협력에 있어 새로운 비교우위에 입각한 민간 교류의 역할을 강조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한중일 3국간 온라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제 2세션은 ‘한중일 과학기술·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연원호 KIEP 중국경제통상팀 부연구위원은 국제적으로 경제․안보․정치 이슈가 통합되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간 협력을 위해 △공급망의 무기화 △보조금 경쟁 △독자적·배타적 공급망 구축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샹동(刘向东) CCIEE 연구부 부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코로나 디지털 방역 △역내 공급망 안정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에너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와이겐(川合现) JCEA 북경사무소장은 한중일 3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데 특히 에너지 협력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주제: 현 형세下 한중일 3국 경제무역 협력 심화 방안- 일시: 2021년 6월 18일(금), 9:30~12:30- 장소: KIEP 333호 회의실 (비공개 웹세미나)- 주관 및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일중경제협회(JCEA)- 문의: 중국경제실 중국경제통상팀 홍진희 전문연구원(jhhong@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6/18 조회수 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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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아프리카·중남미지역 협동연구과제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월 18일(금)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0년 아프리카·중남미지역 협동연구과제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충제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 외교부 아프리카2과 한은실 과장, 산업통상자원부 미주통상과 권혁우 과장, 외교부 중남미협력과 최인택 과장을 비롯해 아프리카 및 중남미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한 본 행사는 작년 한 해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에서 수행한 협동연구과제의 정책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장용규 교수가 ‘동아프리카 스타트업 시장분석 및 한국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해 발표하였고, 이어 충북대학교 김태성 교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아프리카 ICT 국제개발 협력수요 및 한국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공유하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종섭 교수가 ‘한-중미 5개국 FTA 발효에 따른 중미 시장 활용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한·중남미협회 최금좌 연구이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중남미 협력 방안: 의료 및 방역 부문을 중심으로’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김원녕 한·아프리카재단 팀장, 허성용 아프리카인사이트 대표, 한은실 외교부 과장, 백숙희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권혁우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오성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 최인택 외교부 과장, 박윤주 계명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협동연구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향후 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선행연구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ICT 국제개발 협력, FTA, 의료 및 방역 시스템 등에 대한 시의성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성과 공유 간담회를 통해 각 부처 및 기관에서 수행 또는 계획 중인 사업 내용을 공유함으로써 향후 협력을 모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한편, KIEP은 2019년부터 신남방정책 이행 지원에 필요한 선도적 이슈와 현장형 이슈를 발굴해왔으며, 제 2의 신남방지역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책연구기관, 지역학회, 대학부설 연구소와 함께 정책별 맞춤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 행사명: 2020년 아프리카·중남미지역 협동연구과제 성과 공유 간담회 - 일 시: 2021년 6월 18일(금) 13:30-17:00 - 장 소: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 의: 대외협력팀 유인지 연구원(044-414-1544)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6/18 조회수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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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현황과 한국의 역할' 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흥종)은 6월 16일(수) 세종시 KIEP 4층 대회의실(ZOOM 화상회의, 유튜브 생중계 병행)에서 “글로벌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현황과 한국의 역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글로벌 백신 접종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팬데믹 공동 대응에 있어 세계 10대 경제대국인 한국의 역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본 세미나는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아동기금(UNICEF) 등 국제기구에서 근무 중인 국제보건 전문가 및 KIEP의 국제통상 전문가들이 모여 코로나19와 미래 감염병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국제협력과 한국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이날 행사는 김흥종 KIEP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세션 [중저소득국가의 팬데믹 대응 현황], 제2세션 [글로벌 팬데믹 대응 현황 및 과제], 제3세션 [종합 토론 및 Q&A] 순으로 진행되었다.김흥종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적 전염병의 글로벌 확산을 제어할 수 있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축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1세션의 첫번째 연사인 김은미 WHO 아프리카 지역사무소 기술전문관은 아프리카 지역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백신 접종 현황, WHO의 지원 전략을 소개했다. 아프리카의 저소득국가들은 현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백신을 공급받고 있지만, 접종이 지연되고 있어 유행 통제에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백신 공급뿐만 아니라 규제, 심사, 운송, 보관, 접종 설비 지원, 접종 인력 교육 훈련, 보건당국의 소통, 이상반응 심사 및 보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지원이 동반되지 않으면 빠른 접종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김택수 UNICEF 물류본부 국가데이터 전문관이 코백스 퍼실리의 운영 방식과 한계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코백스를 통한 백신 구매 및 공급, 유통, 접종 노력에 있어 UNICEF의 역할을 소개한 후 기존 계획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했다. 김 전문관은 백신 국가주의, 백신 외교, 재정 조달, 인프라 미비 등의 문제를 들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주문했다. 특히 국제기구가 주도하는 공공 보건 공급망 강화가 필요하며,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팬데믹 대응에도 필수적임을 주장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전 지구적 차원의 노력에 초점을 맞춰 WHO,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의 역할과 그에 대한 한국의 기여 가능성이 논의되었다.강민휘 WHO 사무총장실 선임자문관은 코로나19 방역의 최전선에 있는 WHO 본부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진행상황과 WHO의 대응을 설명했다. 나아가 전 세계 공평한 백신 보급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소개하고 코로나19가 세계시민의 건강, 경제, 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국의 적극적인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마지막으로 이주관 KIEP 무역통상실 부연구위원이 코로나19 백신 지적재산권 유예 논의 동향과 한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생산의 조기 확대를 위해 남아공, 인도 등이 WTO의 무역관련 지적재산권에 관한 협정(TRIPS) 유예를 요청한 바 있고, 국제사회에서 지속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 부연구위원은 단기간 대응을 위해 TRIPS 유예보다 코백스 퍼실리티 활용을 통한 직접 공여, 위탁생산 및 기술이전 확대 등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국의 생산 능력을 통해 백신 생산 부족을 해소하는 협력 방안을 강조했다.패널토론에는 국제보건 전문가인 이훈상 연세대학교 객원교수, 서진교 KIEP 선임연구위원, 강문수 KIEP 부연구위원이 1, 2세션의 발표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자들은 세계 곳곳이 상품, 서비스, 자본, 노동의 촘촘한 가치사슬로 연결된 현실에서 국가 간의 협력은 필수임을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특히 의료기기, 개인보호장비, 백신, 치료제 등의 재화에 대한 생산 및 분배에 있어 개별국가의 이익 추구 행위가 가져올 수 있는 불균형적·비효율적 자원 배분을 교정할 수 있는 독립 상설국제기구의 설립을 촉구했다.개별 회원국이 동의할 수 있는 구속력 있는 규정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는 점 역시 강조되었다. 이에 대한 한국의 더 적극적인 역할도 주문하고, 나아가 한미 정상회담, G7 회의 등에서 한국이 국제보건협력에 적극 앞장 선 데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덧붙였다.- 주제: 글로벌 팬데믹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현황과 한국의 역할- 일시: 2021년 6월 16일(화), (수) 오후 14:00~19: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층 대회의실, 온라인(ZOOM) 회의 및 유튜브 생중계 병행-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유럽팀 장영욱 부연구위원(yojang@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6/16 조회수 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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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탈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 동참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김흥종 원장은 2021년 6월 8일(화) ‘고고(Go! Go!) 챌린지’에 동참하여 생활 속 플라스틱 감소 의지를 밝혔다.‘고고(Go! Go!) 챌린지’는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작한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캠페인이다. 김흥종 원장은 “플라스틱컵 사용 줄이Go, 개인컵 사용 늘리Go”라는 메시지를 통해 “연구원에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탈 플라스틱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친환경 혁신과 공익적 사회책임 지향을 지향하는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경영에서도 KIEP가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KIEP는 올해 2월 초 ESG 경영 TF를 구성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경영문화 정착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물품 구매 시 무라벨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것을 고려하는 등 기관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활동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한국노동연구원 황덕순 원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흥종 원장은 다음 참여자로 산업연구원 장지상 원장을 지명했다.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6/08 조회수 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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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 경제공사 KIEP 방문곡금생(谷金生) 주한 중국 경제공사가 6월 3일(목)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을 방문하여 김흥종 KIEP 원장 및 원내 연구진들과 미래 한중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흥종 원장은 양국이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타결하여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양호한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한 한중일 FTA 추진을 통해 역내 무역·투자 증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양국의 협력 분야 확대 필요성도 제기했다.곡금생 경제공사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지난 29년의 한중 경제 교류·협력의 발전을 높게 평가하고, 내년에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미래 한중 경제협력에 대한 논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흥종 원장과 곡금생 경제공사는 연구기관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미래 한중 경제협력 방안의 모색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행사명: 주한 중국 경제공사 KIEP 방문 및 면담- 일시: 2021년 6월 3일(목), 14:30~15:3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담당자: 중국경제실 중국경제통상팀 현상백 팀장(sbhyun@kiep.go.kr)작성자 장경혜 작성일 2021/06/03 조회수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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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과 한국외교의 신(新)방향’ 전문가 간담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월 3일(목) 원내 424호 회의실에서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을 초청하여 “한미정상회담과 한국외교의 신(新)방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간담회는 한미 외교에서 경제 분야가 주요 협력 이슈로 부상하는 한편 한국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협력파트너로 지목된 가운데, 높아진 국가위상에 걸맞은 우리나라의 공공외교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이종석 수석연구위원은 원내 연구진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일부 아쉬운 부분도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성공적인 회담이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선언 △미국의 남북대화 및 협력지지 △첨단 제조업 분야(반도체·베터리·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 등의 풍부한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이 수석연구위원은 나아가 북핵 협상의 방향으로 스냅백 조치를 전제로 한 단계적 접근을 제안했다. 북한의 핵능력, 북미간 낮은 신뢰 수준, 비핵화 조치 이행검증의 복잡한 과정을 고려할 때 단계적 접근이 유일한 해법이며 조치와 상응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이 수석연구위원은 한국은 이미 다방면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로 부상했으며, 세계와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능력을 증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보다 많은 국민들이 세계와 교류하고 우리의 삶과 문화의 진면목을 세계에 전파하도록 공공외교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주제: 한미정상회담과 한국외교의 신방향- 일시: 2021년 6월 3일(목), 14:00~16:00- 장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24호 회의실- 발표자: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전 통일부 장관)-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의: 신북방경제실 통일국제렵력팀 최장호 연구위원(jhchoi@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1/06/03 조회수 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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