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소식
연구원동정
전체 1,222건 페이지 1/123
-
제15차 KIEP-ERI 국제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5년 9월 14~15일 양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경제연구원(ERI)와 공동으로 『제15차 KIEP-ERI 국제세미나』를 “글로벌 대전환기, 한·러 극동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천 과제”라는 주제 하에 개최하였다.ERI는 러시아 정부의 극동 사회·경제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국책연구기관이다. KIEP와 ERI는 2005년 MOU를 체결한 이래 2006년부터 2019년까지 매해 정기적으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왔다.이번 세미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연례 교류를 6년 만에 재개하는 자리로, 극동·북극 협력 분야의 새로운 이슈와 정책 과제를 발굴해 미래지향적 한·러 경제협력의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안성배 KIEP 대외협력부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 러시아의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한·러 극동 협력의 새로운 접근법과 실천 과제를 모색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논의가 단순한 양자 협력을 넘어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동북아 평화·공동 번영의 핵심 축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안성배 KIEP 부원장과 아르쫌 이사예프 ERI 원장, 하병규 주블라디보스톡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양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박정호 KIEP 선임연구위원, 최장호 KIEP 연구위원, 이재영 전 KIEP 원장, 이제훈 한겨레 선임기자, 백준기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 원장, 박상남 한신대학교 교수, 전동준 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조중호 루코에너지 이사가 참여했다.러시아 측에서는 세르게이 유르첸코 스베르방크 극동 연해주지점장, 드미트리 이조토프 ERI 수석연구원, 안나 바르달 ERI 수석연구원, 엘레나 자오스트롭스키흐 ERI 수석연구원, 아르쫌 루킨 극동연방대학교 응용동양학센터 소장, 마리나 쿠클라 극동연방대학교 동양학부 교수, 블라디미르 카라킨 러시아 극동지리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참석해 논의의 깊이를 더했다.- 행사명: 제15차 KIEP-ERI 국제세미나- 주 제: 글로벌 대전환기, 한·러 극동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실천 과제- 일 자: 2025년 9월 14일(일)~15일(월)- 장 소: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경제연구원(ERI)-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러시아유라시아팀 민지영 전문연구원(jymin@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9/15 조회수 82
-
FKI-KOPEC 조찬 간담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는 2025년 9월 11일(목)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인협회(FKI)와 공동으로 ‘FKI-KOPEC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는 1981년 설립된 PECC 한국위원회로, 이시욱 KIEP 원장과 정철 FKI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공동 회장직을 맡고 있음.정철 KOPEC 공동회장은 환영사에서 “8월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통상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가 한·미 정상회담은 물론 중국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 통상 전문가인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ia Society Policy Institute) 부소장이 “Emerging Global Trade Landscape: Prospects for KORUS FTA and APEC 2025”를 주제로 발표했다. 커틀러 부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과 한·미 자유무역협정(KORUS FTA)의 향후 전망, 2025 APEC 정상회의 등에 대해 설명했다.커틀러 부소장은 미국-EU 및 미국-일본 관세 합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사례와 한국-미국 협상 결과가 KORUS FTA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아울러, WTO 체제로의 회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커틀러 부소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는 1기와 달리 충성도 높은 팀을 구성해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예상과 달리 다른 국가들이 미국의 일방적 무역협정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질의응답 세션에서는 EU와 일본 협상의 차이, 새로운 글로벌 통상 시스템 전망, 조지아 현지 공장의 한국 노동자 비자 문제로 인한 한국 내 여론 동향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참석자들은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회의를 불확실성이 증대된 세계 경제 속에서 새로운 글로벌 무역 시스템 논의의 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특히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최종고위관리회의,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정상회의’에서 최대한 많은 APEC 정상들이 참석해 글로벌 주요 현안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본 행사에는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 박양수 대한상의 SGI 원장, 박인원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본부 대표, 송원근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신원규 한국경제인협회 글로벌리스크팀 책임연구위원,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 이주관 KIEP APEC연구컨소시엄사무국 사무국장, 이태규 한국경제인협회 글로벌리스크팀 팀장,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통상연구원장, 장용준 경희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허브 원장,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 고문(가나다순) 등 전직 차관급 인사와 주요 기업 임원 및 국내 경제통상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행사명: 2025년 FKI-KOPEC 조찬 간담회- 일 시: 2025년 9월 11일(목), 7:30~9:00- 장 소: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한국경제인협회(FKI)/한국경제연구원(KERI)- 문 의: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9/11 조회수 58
-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Gong Peiping 박사)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5년 8월 27일(수) 본원 346호 회의실에서 중국 거시경제연구원(CAMR) 소속 Gong Peiping 박사를 초청하여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중국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고, 양국의 공동 대응 방안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Gong 박사는 “미국의 관세 정책이 중국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및 공동 대응 방안 제언(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impacts of U.S. Tariff Polices on China and South Korea and Coordinated Countermeasure Recommendations)”을 주제로 최근 미국 정부의 ‘상호주의 관세’ 부과, 철강·알루미늄 고율 관세, 소액 소포 무관세 혜택 폐지 등이 양국 교역과 산업에 미친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중국과 한국의 대미 수출 감소 추세와 산업별 영향 △중국의 대외 다변화 전략 및 내수 확대 정책 △한중 공동의 대응 과제로서 공급망 안정화 △제3국 공동 진출 △한중 FTA 2단계 협상 추진 등을 제안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중국팀 양평섭 초청연구위원, 정지현 팀장, 문지영 부연구위원, 오종혁 전문연구원, 김홍원 전문연구원, 최재희 전문연구원,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이다운 전문연구원, 경제안보팀 박보영 연구원, 박민수 연구원 등 원내 연구진이 참석하여 발표 주제와 관련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주 제: 미국의 관세 정책이 중국과 한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 및 공동 대응 방안 제언- 일 시: 2025년 8월 27일(수), 10:30~11:30- 장 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346호 회의실- 발표자: Gong Peiping 박사(중국 거시경제연구원, CAMR)-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이다운 전문연구원(dawnlee@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27 조회수 646
-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 공동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5년 8월 18일(월)~22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은행, 한국경제학회 및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공동으로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World Congress of the Econometric Society, ESWC)”를 개최하였다.세계경제학자대회는 매년 6개 지역(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서 11개의 지역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5년에 한 번 모든 지역을 통합한 ESWC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뜻깊은 자리였다.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학교 교수,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비롯해 62개국 경제학자 약 2,500명이 참석해 활발히 교류했다.주요 세션에서는 저출산과 여성 노동시장 참여, 인공지능(AI) 시대의 경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관세전쟁과 지경학(geoeconomics),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통화, 인구 고령화 등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KIEP는 8월 21일(목)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한 특별정책연구 세션을 기획하여,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경제적 영향 및 정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에 나섰다.해당 세션에서 김효상 KIEP 국제금융팀장은 ‘Can demographic changes explain the current account surplus in Korea? The role of net foreign asset accumulation in ensuring long-term external balance’를 주제로, 김미루 KDI 국채연구팀장은 ‘The Impact of Demographic Changes on Household Debt and Its Implications’를 주제로, 남재량 한국노동연구원(KLI) 고용정책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은 ‘Would Legislation for Mandatory Retirement Affect Actual Employment?’를 주제로, 김현석 산업연구원(KIET) 경제안보·통상전략연구실 부연구위원은 ‘Substitutability between digital and human capital in the context of aging: An analysis of the Korean economy’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 경제학계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세계적인 학계로 한 차원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명: 2025 세계경제학자대회(World Congress of the Econometric Society)- 일 자: 2025년 8월 18일(월)~22일(금)- 장 소: 서울 코엑스- 주 최: Econometric Society(세계계량경제학회)- 주 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경제학회, 한국은행,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외- 담당자: 국제거시금융실 국제금융팀 송예나 연구원(syena@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22 조회수 724
-
KIEP, 2025 한국국제통상학회 하계 학술대회 공동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무역안보관리원(KOSTI), 한국경제연구원(KERI), 한국국제통상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8월 22일(금) 서울 트레이타워 무역안보관리원에서 『2025 한국국제통상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불확실성 하의 글로벌 무역과 변화하는 국제 무역 체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계 및 기관들이 참석해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에 대한 학술적 견해를 교환했다.학술대회는 허정 한국국제통상학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시욱 KIEP 원장, 서정민 KOSTI 원장, 정철 KERI 원장의 축사와 국내·외 경제학자들의 기조연설, 세션 발제, 총회 등이 진행되었다.로버트 스타이거(Robert Staiger) 다트머스대학교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세계 무역 시스템의 변화’, 카일 배그웰(Kyle Bagwell) 스탠포드대학교 교수는 ‘멜리츠-오타비아노(Melitz-Ottaviano) 모델에서의 기업의 진입과 사회후생’, 빙징 리(Bingjing Li) 홍콩대학교 교수는 ‘바이 아메리칸 법(Buy American Act·BAA) 시행의 경제적 비용 추산’을 주제로 각자 수행한 학술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미국, 일본, 한국, 중국 등에서 참여한 경제학자 및 연구원들은 분과 세션을 통해 무역 불균형의 이해, 생산성 추정치의 오프쇼어링 편향, 경제 책략으로서의 수출 통제, 무역 자유화에서 금융 발전의 역할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번 행사는 다양한 시각에서 글로벌 무역환경 변화를 진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이를 계기로 무역안보 정책 지원 플랫폼을 확대하고, 연구원 및 산관학이 함께하는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예정이다.- 주 제: 불확실성 하의 글로벌 무역과 변화하는 국제 무역 체제- 일 시: 2025년 8월 22일(금), 9:00~17:40- 장 소: 서울 트레이트타워 무역안보관리원-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무역안보관리원(KOSTI), 한국경제연구원(KERI), 한국국제통상학회- 문 의: 무역통상안보실 무역협정팀 금혜윤 선임연구원(hykeum@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22 조회수 748
-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중국 연변대학교 권철남 교수)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5년 8월 19일(화) 본원 427호 회의실에서 중국 연변대학교 소속 권철남 교수를 초청하여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권철남 교수가 KIEP 방문 기간 수행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직업교육제도의 글로벌 연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권 교수는 “한·중 경제협력의 현황 및 전망(Situation and Prospects of China-South Korea Economic Cooperation)”을 주제로 한·중 경제협력의 현황, 과제, 기회 및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1992년 수교 이후 한·중 경제협력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양국 무역은 1992년 50억 달러에서 2022년 3,642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대중 무역 뿐 아니라 투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2017년 이후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사드 사태, 코로나19, 미국의 대중 첨단기술 제재 등으로 무역과 투자가 위축되었다고 덧붙였다. 2023년에는 한국의 대중 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77.9% 급감하는 등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양국의 산업 구조 고도화와 전략 산업 중복으로 상호 보완성이 점차 약화하면서 경쟁적 성격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권 교수는 다극화 및 다자주의 강화, 중국의 경제 규모 확대, 디지털 경제와 첨단 기술 성장, 제3시장(일대일로 등)에서의 협력 가능성, RCEP 및 한·중 FTA 2단계 협상 등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반도체·자동차·철강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산업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은 거대한 시장과 제도적 개방을 추진하고 있어 상호 보완적 협력 기반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양국은 산업 공급망 안정화, 제3시장 공동 진출 등을 통해 협력을 심화해 나가야 하며, 이는 경제 성장과 국민 복지 증진이라는 양국 정부의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국제개발협력센터 권율 선임연구위원,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이권형 선임연구위원, 일본동아시아팀 허재철 팀장, 통일국제협력팀 최장호 팀장, 김다울 부연구위원, 최유정 전문연구원, 이정균 전문연구원, 김범환 전문연구원, 중국팀 김홍원 전문연구원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주 제: 한·중 경제협력의 현황 및 전망- 일 시: 2025년 8월 19일(화), 10:30~11:30- 장 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27호 회의실- 발표자: 권철남 교수(연변대학교)-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이다운 전문연구원(dawnlee@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19 조회수 527
-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저출생·고령화 워크숍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국경제인협회(FKI)와 공동으로 2025년 8월 13일(수) 서울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저출생·고령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정부,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경제협의체인 PECC은 APEC의 주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싱크탱크이자 공식 옵서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9년 APEC 출범의 기반을 마련하며 창설에 중요한 역할을 함.이번 워크숍은 2025년 APEC 의장국인 한국이 핵심과제(key deliverables) 중 하나로 제안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해,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와 일본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JANCPEC)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PECC 간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는 1981년 설립된 PECC 한국위원회로, 이시욱 KIEP 원장과 정철 FKI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공동 회장직을 맡고 있음.워크숍에서는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아태지역 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공통으로 직면한 인구구조 변화와 고령화 문제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논의했다.주형환 대통령 직속 저출생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 APEC 경주 정상회의에서 사상 처음으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핵심 의제로 채택한 점을 강조하고, APEC 내 인구구조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한국의 초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빅 푸시(Big Push)’ 전략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개별 정책이 아닌 동시다발적이고 포괄적인 접근만이 인구 붕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번 워크숍은 ‘APEC의 인구 고령화와 경제 성장 전략’과 ‘지속가능한 성장: 인구구조 변화와 노동시장의 대응’이라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켄스케 야나기다 일본 국제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찐 위안 중국 난카이대학교 교수, 김나영 육아정책연구소 연구위원, 모니카 허 미국 오가논(Organon) 글로벌인간건강부서장, 케이코 이토 일본 치바대학교 교수, 야스히로 카미무라 나고야대학교 교수, 유진성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옌-신 앨리스 청 대만 중앙연구원 사회학연구소 교수 등이 참석하여 각국의 경험과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구체적이면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했다.KIEP는 워크숍 개최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아태지역의 핵심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심화하고 학계, 산업계, 정부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본 워크숍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언들은 향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명: PECC 저출생·고령화 워크숍- 주 제: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아태지역 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 일 시: 2025년 8월 13일(수), 14:00~17:20- 장 소: 서울 FKI 컨퍼런스센터 에메랄드룸(3F)- 주 최: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일본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JANCPEC)- 주 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경제인협회(FKI)- 문 의: KOPEC 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13 조회수 929
-
제32차 PECC 총회 계기로 ‘KOPEC Youth Ambassadors’ 프로그램 재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경제인협회(FKI)는 2025년 8월 12일(화)~13일(수)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 및 상임위원회』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청년 프로그램 ‘KOPEC Youth Ambassadors’를 10여 년 만에 재개해 주목받았다.PECC는 오랜 기간 청년 대표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최근 몇 년간 중단했다가 2025년 한국의 APEC 의장국 수임을 계기로 PECC 및 APEC 관련 국제협력 활동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이고자 이를 재개하였다.KOPEC Youth Ambassadors는 APEC의 유일한 공식 민간 옵서버이자 민간 싱크탱크인 PECC 한국위원회(KOPEC)*가 주관하는 청년 국제 협력 참여 프로그램이다.*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는 1981년 설립된 PECC 한국위원회로, 이시욱 KIEP 원장과 정철 FKI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이 공동 회장직을 맡고 있음. 이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협력 견해 교환 촉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해 증진, △PECC 주요 의제 논의 참여, △국제 협력 활동 참여 확대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PECC 총회 및 상임위원회 회의 현장을 직접 참관하고, 주요 연사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카드뉴스, 현장 스케치 등)를 제작해 추가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적극 구현했다.국제 협력 이슈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20명이 ‘AI’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두 주제를 중심으로 4개 팀으로 나뉘어 사전 학습을 거친 뒤 총회에 참석했다. 이 가운데 2개 팀은 13일(수) 개최된 PECC 상임위원회에서 발표 기회를 얻어 각자의 주제에 대한 청년 세대의 시각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인구구조 변화를 다룬 AGEnda팀은 “인구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세대 간 협력 방안”을, AI를 주제로 한 VOYCE팀은 “AI 시대 일자리 창출 전략”을 발표했다.두 팀의 발표는 회의에 참석한 PECC 상임위원회 위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위원들은 학생들의 시각을 흥미롭게 경청하고 수준 높은 문제의식과 창의적인 접근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일부 위원은 청년층의 국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PECC 차원의 관련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활동명: KOPEC Youth Ambassadors- 일 자: 2025년 8월 12일(화)~ 13일(수)- 장 소: 서울 FKI 컨퍼런스센터 - 주 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경제인협회(FKI)- 문 의: KOPEC 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13 조회수 1,021
-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한국경제인협회(FKI)는 한국이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이 된 것을 계기로 2025년 8월 12일(화)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를 개최하였다.* PECC은 정부, 산업계, 학계를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경제협의체로 APEC의 주요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싱크탱크이자 공식 옵서버이번 총회는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무역 질서 재편,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라는 복합적 도전과제를 학계·산업계·정부 관점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이시욱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공동회장 겸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시대적 전환기 속에서 PECC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세계 성장과 혁신의 중심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날 행사에서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KOPEC은 1981년 설립된 PECC의 한국위원회김민석 국무총리는 영상 환영사를 통해 이번 PECC 총회에서 나온 지혜와 통찰이 APEC 2025 정상회의 성공에 기여하는 구체적인 이니셔티브와 프로젝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FKI) 상근부회장은 금일 논의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도전과제들은 국경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 기업, 학계의 대담한 정책 수립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전문 지식이 결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나서, 무역환경의 불확실성 높은 상황에서 타결된 최근 대미 관세 협상의 성과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특별세션에서는 정철 KOPEC 공동회장겸 한국경제연구원(KERI) 원장이 좌장을 보는 가운데 2024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시카고대학교 교수가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로빈슨 교수는 다자주의 체제 위기의 원인으로 기존 국제기구들이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모두에게 충분한 실익을 가져다주지 못한 점을 꼽으며, APEC의 열린 지역주의 원칙에 기반한 접근이 심화되는 무역 장벽과 배타적 블록화 움직임을 극복할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평가했다1세션에서는 안토니오 바실리오 필리핀 PECC 회장 겸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국제사무국장을 좌장으로, 로빈 하딩 파이낸셜 타임즈(FT) 아시아 담당 편집장이 “글로벌 통상 환경 및 세계 경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로빈 하딩 편집장은 현재의 글로벌 무역시스템의 위기가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글로벌 경제 질서의 근본적 재편임을 보여준다며, 그 이면에는 미·중 패권 경쟁, 기술혁신, 인구구조 변화 등 구조적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2세션은 아르주나 나다라자 호주 PECC 회장을 좌장으로 “인공지능(AI) 및 첨단기술: 역내 협력을 통한 디지털 미래 재편”에 대한 아투사 카시르자데 카네기멜런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토론자로 나선 허카이청 에이서 메디컬 회장은 AI 의료기술이 기술적 우수성을 넘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건강 형평성 개선과 지역 협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이 전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3세션은 장젠이 대만 PECC 회장 겸 대만경제연구원(TIER) 원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번영의 실현”에 대해 차이팡 중국사회과학원 학부위원의 기조연설로 시작했다. 차이팡 학부위원은 중국의 빠른 고령화 경험이 다른 중소득 국가들로 하여금 고령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며, 인구배당 효과 종료 후에 인적자본(교육)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마지막 4세션에서는 나롱차이 아크라사니 태국 PECC 회장을 좌장으로 “2025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을 위한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패널들의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아크라사니 회장은 APEC이 원래 추구했던 열린 지역주의의 이상이 미-중 패권 경쟁과 트럼프의 보호주의 정책으로 인해 도전받고 있으며, 이제는 기존 틀을 넘어선 실용적 협력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총회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제 통상 질서 재편에 대한 전략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산·관·학계 간 협력을 강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명: 제32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총회- 주 제: 변화하는 국제 질서 속 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재구상: 무역, 인공지능, 인구구조를 중심으로- 일 시: 2025년 8월 12일(화), 9:00~17:30- 장 소: 서울 FKI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1F)- 주 최: 한국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KOPEC),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주 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경제인협회(FKI)- 문 의: KOPEC 사무국 이은경 연구원(eklee@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8/12 조회수 1,166
-
2025 KIEP 북방 세미나 개최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5년 7월 25일(금) 서울 명동 토마스호텔에서 “한러 극동·북극 협력의 주요 쟁점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2025 KIEP 북방 세미나』를 개최하였다.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2기 및 푸틴 5기라는 새로운 지정학적 전환점에서 한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극동·북극 지역에 대한 기존 협력 정책을 재검토하고, 전략적 차원의 새로운 협력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본식에 앞서 곽성일 KIEP 세계지역연구2센터장과 김선래 한국유라시아학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곽성일 센터장은 세계질서가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는 가운데, 러시아 극동 및 북극 지역에 대한 새로운 협력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이번 행사가 한국이 해당 지역의 핵심 협력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축사 이후 이어진 세션에서는 △한러 간 극동 및 북극 협력의 실질적 확대 방안 △러시아 극동 및 북극 정책의 변화에 대한 전략적 대응 방안 △GTI(광역두만강개발계획)를 통한 다자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참석자들은 한러 간 극동·북극 협력의 새로운 쟁점과 정책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한국의 대(對)러 관계 관리 및 경제협력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폭넓은 논의를 펼쳤다.- 행사명: 2025 KIEP 북방 세미나- 주 제: 한러 극동·북극 협력의 주요 쟁점과 정책과제- 일 시: 2025년 7월 25일(금), 10:00~17:30- 장 소: 서울 명동 토마스호텔-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러시아유라시아팀 정동연 전문연구원(dyjeong@kiep.go.kr)작성자 노현주 작성일 2025/07/25 조회수 1,217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