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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외국인의 채권투자 결정요인 변화 분석: 한국의 사례

  • 작성일2018/08/01
  • 분류거시모형/환율연구회
  • 조회수10,715

  

I. 개 요

 

1. 일시 : 2018. 07. 18 () 11:0012:30

 

2. 장소 : KIEP 333호 회의실

 

3. 발표자 : 유복근 박사(한국은행)

 

4. 참석자  

김경훈 박사 (KIEP 간사) 윤덕룡 박사 (KIEP)

강태수 박사 (KIEP) 안성배 박사 (KIEP)

한민수 박사 (KIEP) 최혜린 박사 (KIEP)

김효상 박사 (KIEP) 신꽃비 박사 (KIEP)

라미령 박사 (KIEP) 양다영 전문연구원 (KIEP)

이진희 연구원 (KIEP) 양두용 교수 (경희대학교)

문성만 교수 (전북대학교) 김원기 교수 (전남대학교)

최우진 박사 (KDI)

         

5. 제 목

 

-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외국인의 채권투자 결정요인 변화 분석: 한국의 사례"

 

 

II. 주요 발표내용 (상세 내용 별첨 참조)

 

본 연구에서는 한국에 대한 외국인 채권투자가 어떠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는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과 이후 등으로 기간을 나누어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

 

- 전통적인 포트폴리오 선택 및 이자율평형 이론에 근거하여 수익성 요인인 차익거래유인과 리스크 요인을 중심으로 분석

 

- 외국인 채권투자 결정요인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2004-17년을 위기 이전 기간(2004-07), 위기 기간(2008-09), 위기 이후 기간(2010-17)으로 세분하여 회귀분석(regressionanalysis)과 분산분해(variance decomposition)를 실시

 

- 대부분의 기존 연구가 분기별 또는 월별 자료를 사용한 데 비해 본 연구에서는 단기 동학(short-term dynamics)에 분석의 초점을 맞추어 고빈도(highfrequency) 자료인 주별 자료를 이용함.

 

실증분석 결과, 위기 이전 기간(2004-07)에는 차익거래유인이, 위기 이후 기간(2010-17)에는 리스크 요인이 외국인의 채권순유입을 결정하는 데 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남. 위기 이후 기간에는 회귀모형의 설명력이 낮아져 차익거래유인과 리스크 요인 이외 변수의 영향이 커졌음을 시사

 

-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외국인 채권투자 결정요인의 변화는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 강화, 외국인의 투자 행태 및 리스크에 대한 선호 변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경상수지의 흑자폭이 크게 증가하고 외환보유액도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단기외채에 대한 지급여력을 보여주는 단기외채비율과 외환시장의 변동성도 위기 이후 낮아짐.

 

-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채권투자가 위기 이후 민간자금보다는 공적자금 위주로 재편된 가운데 만기도 중·장기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위기 이후 국제 민간 채권투자자들의 대신흥시장국 투자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강화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함.

 

- 향후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채권투자자금 유출입과 관련하여 차익거래유인을 점검하는 동시에 글로벌 리스크 변화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가 리스크 요인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성이 제기됨.

 

III. 주요 논의사항

 

2000년대 초반이후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스왑레이트가 크게 감소한 이유 및 최근 스왑레이트가 감소한 이유

 

-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에는 조선사의 선물환 달러자금 수요가 매우 높았던데 반해, 최근 스왑레이트가 낮아진 이유는 금리차이가 낮을 뿐만 아니라 보험사의 달러자금 수요에서 비롯되는 부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유추됨.

 

금리차, 대내외 리스크 관련 변수 외에 한국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변수를 포함하지 않은 이유

 

- 기존연구와는 다르게 빈도가 높은 주별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경상수지, 외환보유액, 단기외채비중 등을 모형에 반영하기 힘듦. 다만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달라진 해외 순유입자금의 상당한 부분이 이러한 펀더멘털에 기인하였다라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함.

 

글로벌 채권시장과 국내 금융시장 및 대외건전성 관련 논의

 

- 채권시장은 장기금리를 매개로 통화정책과 실물 부문을 연결시켜주는 주요 채널이라는 측면에서 채권시장을 통한 외국 자본의 흐름을 모니터링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함.

 

- 최근 외국 중앙은행 혹은 외국 정부의 국내로 유입된 채권 자금이 민간 자금과 비교해 크게 증가하였다는 측면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대외건전성 부문이 다소 향상된 부분이 존재함.

 

- 이러한 변화들이 한국의 펀더멘털에서 기인하는지 아니면 신흥국의 일반적인 현상인지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더불어 주식시장 자금유출입에 대한 연구도 필요함. 그리고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 증대가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에 대한 연구도 병행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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