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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Missing Risk Sharing from International Transmission through Product Quality and Variety

  • 작성일2018/03/15
  • 분류거시모형/환율연구회
  • 조회수10,063

I. 개 요

 

 1. 일시 : 2018. 3. 8 (목) 11:00∼13:00

 

 2. 장소 : 달개비
 
 3. 발표자 : Hamano Masashige 교수(Waseda University)

 

 4. 참석자

 김경훈 박사(KIEP 간사) 
 정성춘 본부장(KIEP)
 정영식 팀장(KIEP) 
 강태수 박사(KIEP)
 안성배 팀장(KIEP) 
 김효상 박사(KIEP)
 최혜린 박사(KIEP) 
 문성만 교수(전북대학교)
 양두용 교수(경희대학교) 
 정용승 교수(경희대학교)
 최경욱 교수(서울시립대학교) 
 편주현 교수(고려대학교)
 허  인 교수(카톨릭대학교) 
 박상준 교수(와세다대학교)


 5. 제  목

  - "Missing Risk Sharing from International Transmission through Product Quality and Variety"

 

 

II. 주요 발표내용 (상세 내용 별첨 참조)


 □ 통합된 금융시장에서 가계는 소비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가? 이는 기본적으로 해외 금융자산을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는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    

   -  해외 금융자산을 소유함으로써 국내 충격이 발생할 때, 해외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의 일부를 소비에 사용하여 소비의 큰 변동없이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

 

 □ 본 연구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소비의 Risk-sharing 행태와 관련하여 기존 연구에서 간과한 상품의 질(quality)과 다양성(variety)의 역할에 주목

   -  단순한 2국가 DSGE모형을 도입. 다만, 여기에서는 상품의 질과 다양성을 고려할 수 있음. 모형에서는 기업의 생산성이 내생적으로 결정되며, 이에 따라서 상품의 질도 결정됨. 상품의 질이 높아질수록 생산 비용이 높아진다는 가정을 통해서 결국 상품의 질이 개선된 국가에서는 자산효과(wealth effect)가 발생

   -  자산효과는 자국통화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우리가 데이터 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대 소비량과 실질환율의 음(-)의 관련성을 보일 수 있음.

   -  즉, 자국에 생산성을 증가시키는 충격 발생 시, 우선 일시적으로 국내 통화가치가 절하됨과 동시에 소비량이 증가함. 하지만 상품의 질과 다양성 증가로 반영되는 자산효과가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결국 환율을 절상시켜 상대 소비량과 실질환율 사이 음(-)의 관련성을 나타나게 함.

   - 기존 연구의 계량분석에서는 상품의 질과 다양성을 고려대상에서 제외시킴. 주요 변수 누락에 따른 예측오차(measurement error)의 문제로 인해 상대 소비량과 실질환율의 관련성을 보여주는 계수가 잘못 추정되었음. 본 연구에서는 이 두 변수를 고려하여 예측오차의 문제를 수정하여 계수를 추정하였고, 따라서 모형에서의 예측과 일치하는 실증분석 결과를 도출

 

 

III. 주요 논의사항


 □ Backus-Smith 퍼즐: 상대 소비와 실질환율 사이의 관계와 관련하여 이론모형이 예측하는 것과 실제 데이터에서 관측하는 부분이 서로 상이함. 이 논문에서는 이 퍼즐에 대한 답을 제공 

  - 관련 이론모형에 따르면 생산성 증가 충격은 자국 통화가치의 절하를 야기하여 상대소비와 실질환율 사이의 양(+)의 관련성을 보임(여기에서는 실질환율의 증가가 평가절하를 의미).     

   - 하지만 우리가 관측하는 데이터에서는 모형에서의 예측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음. 이것을 Backus-Simth 퍼즐이라고 불리는데,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와 이론모형의 간극을 상품의 질과 다양성을 고려함으로써 좁히고, 해당 퍼즐을 해결함.

 

 □ 이론모형에서 상대 소비와 실질환율의 음(-)의 관계를 가져오는 중요한 메커니즘은 (Harrod-)Balassa-Samuelson 효과임.  

   - Balassa-Samuelson 효과는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의 소비자가 직면하는 물가수준이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와 비교하여 높은 현상을 의미함. 

   - 이는 2국가 모형에서 교역재와 비교역재, 그리고 노동시장을 고려하면 쉽게 보일 수 있음.

   - 교역재화의 가격이 양국에서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만약 한 국가에서 교역재 생산능력이 상승하게 되면(노동의 한계생산성 증가), 교역재와 비교역재 생산에 사용되는 한 단위 노동에 대한 임금이 같다는 가정 하에서 비교역재화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어 물가가 상승하게 됨.  

 

 □ 따라서 본 이론모형에서는 Balassa-Samuelson 효과를 도입하여 상대 소비와 실질환율 간 음(-)의 관련성을 보임.

  - 생산능력 증대 충격시 기존 모형에서와 마찬가지로 환율이 절하되면서 소비가 증대됨. 하지만 자산효과가 발생하면서 상품의 질이 상승하고, 다양성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생산비용 증대로 이어져, 자국통화가치 증가를 가져와 결국 상대 소비와 실질환율의 관계는 데이터와 마찬가지로 음(-)의 관련성을 보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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