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연구원소식

"중국의 서비스시장 개방과 외국기업의 진출방안"에 대한 국제세미나

  • 작성일2002/07/11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3,036
▶작성 : 북경사무소 박월라 소장 ☎ 8610-6499-3846 ■ 對外經濟政策硏究院(KIEP, 원장: 安忠榮)은 7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서비스시장 개방과 외국기업의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함.- 본 국제세미나는 중국 서비스시장에 대한 한국 및 중국의 전문가들이 WTO 체제하에서의 중국 서비스산업을 조명하고, 각 업종별로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의 진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함.- 본 국제세미나를 통해 그 동안 피상적으로만 알려진 WTO 가입에 따른 중국 서비스시장의 변화를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동 분야에 관심 있는 한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천화이(陳淮) 소장은 중국의 서비스시장 개방이 서비스산업 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중국의 산업구조 합리화, 고용압력 완화, 전반적인 투자환경 개선 등을 통해 중국경제의 지속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함.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은행, 보험 등 일부 업종에 대한 충격이 예상되며, 국내 금융시장의 리스크 증대, 통신분야 개방에 따른 국가정보 유출, 신흥 이익집단과 기득권 집단간의 갈등 등 문제점을 야기할 소지도 있다고 지적함. ■ 허리핑(賀力平) 북경사범대학 교수는 중국 은행산업이 정부의 정책적인 보호 속에 성장하여 왔으나, 은행산업의 구조조정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였다고 평가함. 또한 중국 은행과 외국 은행은 각자 서로 장점이 있는바 합작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함. - 리캉(李康) 금신증권연구소 소장은 외국 증권사의 진입은 반드시 중국증권서비스 산업의 구조조정 및 자원 재분배 등의 새로운 제도적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전망함. 또한 외국 증권사는 국내 대형 증권사와는 전략적인 제휴를, 소형 증권사와는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함. - 자오시쥔(趙錫軍) 인민대 교수는 보험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첫째, 비보험 금융기관과의 합작투자, 둘째, 보험사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셋째, 사업초기에는 기존 보험사와의 업무협력을 강화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함. ■ 딩쥔파(丁俊發) 물류연합회 부회장은 중국 유통산업의 발전을 위해 첫째, 유통체제의 적극적인 개혁 실시, 둘째, 유통업의 현대화, 셋째, 시장메커니즘을 통해 신용사회 발전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함. - 조현준 KIEP 연구위원은 WTO 가입에 따른 외국기업의 소매업 진출 확대는 중국 유통시장 자체의 변화뿐만 아니라 외국기업의 대중 수출.투자, 현지조달, 생산.판매 등 기업의 가치산출활동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함. ■ 왕웨이(王巍) 사회과학원 교수는 현재 외국 통신사의 중국 진출 움직임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첨단기술분야에서 위험 회피적인 투자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함. 또한 외국업체는 기존의 통신운영업체 이외 통신네트워크 및 전문인원을 보유하는 방송회사, 전력회사 등과의 합작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함. - 황쩐쭝(黃振中) 변호사는 외국 법률사무소의 진출은 중국 변호사 사무소를 인수, 합병하는 방안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컨설팅 분야에서는 경영컨설팅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첨부파일

목록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