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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환

  • 동북아 안보구조의 변화와 중국-한반도 관계: 시나리오 분석 및 한국의 대응방안

       본 연구의 목적은 동북아 지역에서의 안보구조 변화 양상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국익 신장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협력, 그리고 그 하위변수인 지역 국가들의 행위 등으로 ..

    주장환 외 발간일 2018.12.31

    국제안보, 국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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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국문요약


    제1장 서론
    1. 연구의 배경과 목적
    2. 기존 연구 검토
    3. 연구 범위와 방법
        가. 연구 범위
        나. 연구 방법
        다. 연구의 접근법
        라. 시나리오의 구체화와 반증 가능성


    제2장 분석틀: 인과기제, 조건 그리고 주관적 노력
    1. 이론적 배경
    2. 형태발생론과 이원론에 입각한 ‘인과 기제, 조건 그리고 주관적 노력에 따른 동북아 지역 질서 변화의 동학’ 분석틀
    3. 소결


    제3장 중국-한반도 관계: 한국전쟁~2017년
    1. 중국-한반도 관계: 1953~91년
        가. 냉전 시기 동북아 안보구조
        나. 냉전 시기 중국-한반도 관계
    2. 중국-한반도 관계: 1992~2017년
        가. 절반의 탈냉전 시기 동북아 안보구조
        나. 절반의 탈냉전 시기 중국-한반도 관계
    3. 소결


    제4장 동북아 안보구조의 변화와 중국-한반도 관계
    1. 동북아 안보구조의 변화
        가. 글로벌 안보구조의 변동
        나. 한반도의 정세 변화
        다. 한국의 입장과 국익
    2. 동북아 안보구조의 시나리오
        가. 시나리오 Ⅰ: 필요적이고 양립 가능
        나. 시나리오 Ⅰ의 변형: 필요적이고 양립 불가능
        다. 시나리오 Ⅱ: 조건적이고 양립 불가능
        라. 시나리오 Ⅱ의 변형: 조건적이고 양립 가능
    3. 소결


    제5장 시나리오별 대응 방향과 과제
    1. 시나리오 Ⅰ: 동북아 안보환경의 긴장 완화와 행위자 자율성 증대
        가. 기본 현황 및 전략 목표
        나. 분야별 대응 방향과 과제
    2. 시나리오 Ⅱ: 동북아 안보환경의 긴장 극대화와 진영 논리의 강화
        가. 기본 현황 및 전략 목표
        나. 분야별 대응 방향과 과제
    3. 소결


    제6장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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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요약

       본 연구의 목적은 동북아 지역에서의 안보구조 변화 양상을 과학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한국의 국익 신장 차원에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쟁과 협력, 그리고 그 하위변수인 지역 국가들의 행위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 안보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의 국익 신장을 위한 대중국 관계 관리방안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보다 근본적이고 현실적인 배경은 바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동북아 안보구조의 질적인 변화 가능성에 있다고 하겠다. 즉 기존의 냉전과 절반의 탈냉전 시기를 경과한 이 지역의 안보구조는 바야흐로 ‘완전한’ 탈냉전 혹은 냉전으로의 퇴행 그 어느 방향으로도 전환될 수 있는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정도로 극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현실 변화를 적확하게 분석하고, 이에 기초하여 한국의 국익 극대화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이론적으로나 정책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필요성에 조응하기 위해 거시(macro)와 미시(micro) 중심 분석 간의 간극을 좁히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거시적 구조 내에서 이루어지는 미시적 행위기제와 과정을 설명하는 데에 유용한 ‘형태발생 사회이론(morphogenetic social theory)’의 문제의식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바로 이러한 이론적 맥락에서 형태발생론과 이원론에 입각한 인과 기제와 조건 그리고 주관적 노력에 따른 동북아 지역 질서 변화의 동학에 대한 분석틀을 제시하였고, 제3장에서는 제시된 분석틀을 통해 1953년에서 2017년까지 중국과 한반도의 관계 변화를 분석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동북아 안보환경이라는 외생적 조건을 중심으로 행위주체인 국가들의 관계, 특히 중국과 한국의 관계가 각 국가의 행위와 그러한 행위의 조합물과의 관계 혹은 질서에 의해 형성된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여기에서 새로 출현한 외생 조건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작되어 2012년부터 현실화된 미-중 간 힘의 변동과 ‘아시아 재균형’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 변화, 그리고 중국의 이에 대한 대응이다. 이러한 미-중 관계의 변화로 인한 외생 조건, 즉 동북아 안보환경의 변화에 대해 각 행위 주체는 기득권 질서와 자신의 기회비용 계산에 따라 행위 전략을 선택하고, 이러한 행위 전략의 조합으로서 새로운 동북아 안보환경이 형성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분석틀을 통해 동북아 안보환경의 발전 단계별 특성을 규명하고, 동북아 안보환경의 연속과 변화를 유도하는 제도적 조건 및 요인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파악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이념형과 이론에 따라 열거되는 기존의 시나리오 분석을 지양하고, 현재의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나리오의 내용을 도출하여 대응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축적된 실증 자료들을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미국 패권의 지속과 동아시아 지역 차원에서 중국의 상대적 우위가 절대적 우위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 미국의 패권적ㆍ제국적인 지위가 대체되거나 소멸되지는 않고 있지만 후퇴하고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요소에 따라 진행되는 국제정치경제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세계화의 감속도 주지해야 할 현상이다.
       제4장에서는 이러한 현재적 조건에 기반하여 시나리오의 구성을 시도하였다. 물질ㆍ구조적 측면과 문화ㆍ이념적 측면을 고려하여 필요적이고 양립 가능한 상황과 조건적이고 양립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대립되는 시나리오의 도출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나, 이에 따라 각각의 시나리오가 갖는 개별적인 내용과 변형을 각 조건에 따라 도출하였다.
       제5장에서는 대립하는 두 시나리오 상황, 즉 필요적이고 양립 가능한 상황인 <시나리오 Ⅰ>과 조건적이고 양립 불가능한 상황인 <시나리오 Ⅱ>를 중심으로 한국의 국가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대응 방향과 과제를 제시하였다.
       우선 탈냉전기와 유사하게 미-중 협력관계의 증진에 따라 동북아 역내 행위자의 자율성이 확대되어 전략적 재편 가능성이 높아진 경우를 상정하는 시나리오 Ⅰ에서는 한국이 한반도 평화를 이끌고 동북아 지역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다는 점에 주목하였고, 이 같은 상황을 강화하고 지속시키며 활용하기 위한 전략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였다. 반면 한국이 동북아 정세에서 행위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에 매우 불리한 조건을 부여받게 되는 시나리오 Ⅱ에서는 이 같은 조건을 약화시키거나 회피 또는 분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같은 전략 방향에 기초하여 시나리오별 목표와 분야별 주요 방안을 제시하였다.
       시나리오 Ⅰ에서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북한의 고립 탈피, 평화번영 가치 확산과 이를 활용한 역내ㆍ외 한국의 영향력 제고, 그리고 개방경제 여건을 활용한 경제발전과 남북경제통합 추진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에 한국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과 북한의 고립 탈피 지원을 통하여 미-중 전략적 협력 상황의 유지ㆍ확대를 도모하고, 남북의 자율성을 극대화하여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체제라는 새로운 동아시아 역내질서 창출을 선도해나가야 한다.
       또한 평화가치를 활용한 외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덜 민감하고 참여 부담이적은 연성안보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추진하고, 역내 초국경적 사안 등 공동의 위협에 대해 대화와 협력의 관행을 축적하여 동북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의 기틀을 구축하도록 한다. 나아가 동북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평화외교의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는 한편 아세안 등과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 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실질적 국익을 증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
       시나리오 Ⅰ에서는 미-중 전략적 협력이라는 외생적 조건에서 경제ㆍ산업 분야에서의 미-중 간 마찰과 갈등은 최소한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교역과 투자 관련한 기존의 개방적 제도 장치와 그 영향력이 유지되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다. 한국은 개방적 대외경제 환경을 활용하여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남북 간 경제협력을 추진해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국제자본 투자처로서의 북한 매력을 증진시켜 미국의 보호주의 경제 기조를 완화시켜야 한다. 또한 북한의 개방과 개혁을 이끌어 중장기적으로 남북경제 통합의 기반을 확립해나가야 한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서 외교안보 측면에서는 △ 다층적 대화채널 구축을 통한 한-중 관계 안정화 △ 한반도 평화를 위한 다자협력플랫폼 구축을 주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경제적 측면에서는 △ 한-중 경협 확대와 제도적 협력 △ 한-중 FTA 확대를 통한 역내 경쟁력 제고 △ 중국 일대일로를 한반도로 견인하여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였다.
       시나리오 Ⅱ는 미-중 경쟁 구도가 가시화되어 동북아 안보 차원에서는 갈등적 요소가 증대하고 이해구조의 조건적 성격이 강화된 상황을 상정한다. 이념적으로도 상대를 협력파트너로 보기보다는 위협ㆍ적대 세력으로 간주하여 양립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같은 조건 속에서 강대국들은 역내 타 국가에 선택을 강요하여 행위자들은 강대국을 필두로 하여 집단화되고, 점차 적대적이고 경쟁적인 진영을 이루어 대립하게 된다. 탈냉전기 실용적 북방외교를 통해 자율적 공간을 확장하고 국익을 증진시켰던 한국은 과거 냉전기에 경험한 것과 유사하게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시나리오 Ⅱ에서 상정하고 있는 조건이 강화될 경우 현재 한-미 동맹과 북-중 동맹의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추진되고 있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과정 역시 지체되거나 자칫 좌초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한국은 명민한 관점에 기초하여 정책 목표와 과제를 수립하여 자주적으로 국익을 추구해나가야 한다. 시나리오 Ⅱ에서는 자강ㆍ협력을 통한 한국의 외교안보적 자율 공간 확보, 동북아 긴장 완화를 위한 협력증진, 경제교류 다각화와 신경협 공간 창출 등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외교안보 측면에서는 △ 미-중 현안별 지지 전략 수립을 통한 위험요인 분산 △ 한국의 외교안보 영역에서의 자강 추구 △ 구동존이의 한계 극복을 위한 한-중 전략적 신뢰 관계 재구축 △ 비전통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중 군사협력의 강화 △ 인문유대를 통한 한-중 사회문화 관계의 증진 등을 주요 방안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는 △ 교역 다각화를 통한 중국 경제 의존도 완화 △ 다자간 무역협정 참여를 통한 미-중 무역 분쟁 우회 등의 안을 제시하였다.
       이상과 같이 본문에서는 각 시나리오별 기본 상황을 상정하고 이에 따른 전략 방향과 목표 그리고 각 분야별 기본 방안을 초보적으로 제시하였다. 하지만 실제 시나리오 Ⅰ의 상황에서 제기한 방안은 시나리오 Ⅱ 상황에서 한-중 협력 강화의 기본 토대로써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나리오 Ⅱ에서 제기한 방안 역시 시나리오 Ⅰ에서 한-중 관계 내실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방안들이다. 다시 말하면 실제 상황에서는 여러 조건들이 복합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상기한 정책들은 조건에 따라 병행하여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하게도 미-중의 구조적 대립이 격화되는 조건적이고 양립 불가능한 상황을 회피해야 한다. 이는 한반도마저 미-중 간 충돌의 장소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높이며, 남북관계의 개선과 한반도 평화체제에도 극심한 부담을 줄 뿐 아니라 경제 블록화와 세계화의 감속을 심화하여 장기적인 번영의 근간을 침식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중 간의 구조적 요인에 기반한 필요적이고 양립 가능한 안보구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 현재의 조건에서 이는 중국의 미국에 대한 일시적이지만 대폭적인 양보를 전제로 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장기적인 미국과의 경쟁에 대비한 중국의 살라미 전술의 주요 대상은 한국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패권의 후퇴에 따른 미국의 동맹에 대한 부담 전가도 지속될 것이다. 전 세계적인 파퓰리즘의 융성과 함께 미국의 윌슨주의 쇠퇴, 중국의 민족주의 고조와 같은 각국의 국내정치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성도 상존한다. 이러한 동북아 안보구조의 조건을 반영한 시나리오는 좀 더 구체적이고 면밀한 대응을 요구한다.
       시나리오의 범위를 축소하고 개별 시나리오를 상황에 따라 구체화한 본 연구는 구체적인 조건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비판과 반론이 제기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본 연구의 일정한 한계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반증 가능성을 확대함으로써 시나리오별 조건ㆍ내용ㆍ대응을 개선할 수 있는 후속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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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략지역 심층연구 논문집 2: 러시아

    이 논문집은 신흥경제국에 대한 국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수행한 2013년 [전략지역 심층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논문집에는 러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

    주장환 외 발간일 2013.12.30

    경제관계, 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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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머리말

    1. 러‧중 정치 엘리트 전환에 관한 비교 연구
    ∙주장환_한신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2. 푸틴 3기 내각‧대통령행정실 인적 구성의 특징과 함의
    ∙장세호_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사업단 HK교수
    3. 포스트소비에트 남코카서스 3국의 비공식 인적 네트워크: ‘블라트’와 조지아의 사례를 중심으로
    ∙현승수_한양대학교 아태지역연구센터 HK연구교수
    4. 러시아 가스관 건설의 복합게임: 러시아와 남북한을 비롯한 이해관계 국가들의 융합적 협력 가능성의 모색
    ∙정기웅_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책임연구원
    5. 흑해경제권의 부상과 한국의 진출전략
    ∙윤성학_고려대학교 러시아CIS연구소 국제협력팀장
    6. 러시아 극동지역 소수민족의 전통 정신문화 연구: 니브흐, 나나이, 우데게족을 중심으로
    ∙김민수_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HK사업단 HK교수
    7. 러시아 제품 디자인의 문화기호학적 고찰
    ∙조준래_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전임연구원

    KIEP 전략지역심층연구 발간자료 목록(2011~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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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요약

    이 논문집은 신흥경제국에 대한 국내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수행한 2013년 [전략지역 심층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되었습니다. 논문집에는 러시아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식의 지평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7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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