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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 공동개최

  • 작성일2021/06/18
  • 조회수4690

'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 공동개최 사진1

'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 공동개최 사진2

'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 공동개최 사진3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6월 18일(금) 본원 3층 회의실에서 중국경제교류연구센터(CCIEE), 일중경제협회(JCEA)와 공동으로 ‘한중일 3국 싱크탱크 온라인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였다. “현 형세하 한중일 3국 경제 협력 심화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한 이번 회의는 한중일 3국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정성춘 KIEP 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한중일 3국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한중일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코로나19의 방역 공조 △한중일 경제공동체 구축을 위한 협력 △디지털 무역, 기후변화 대응 등과 같은 새로운 통상 이슈에 대한 논의 확대를 제안했다. 

스키타 사다히로(杉田定大) JCEA 전무이사는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의 경제무역 분야, 과학기술과 산업분야 및 에너지 분야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특히 △탄소중립 △그린 전략 △ESG 추진과 관련된 협력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옌성(张燕生) CCIEE 수석연구원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3국은 △글로벌화 축소 △글로벌 무역감소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중국은 쌍순환 정책을 통해 내수시장 개방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의 역할을 확대하는 만큼 한중일 3국의 새로운 협력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 1세션은 ‘한중일 역내 협력 의제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김규판 KIEP 일본동아시아팀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3국의 경제협력 강화 동력은 RCEP과 CPTPP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중일 지방정부간 협력을 활용하여 바텀업 방식의 협력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왕샤오홍(王晓红) CCIEE 정보부 부부장은 한중일 3국이 △서비스 무역 △디지털 경제에서의 협력 확대가 필요하며 RCEP, 한중일 FTA, CPTPP 등을 통해 역내 새로운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여 글로벌 무역·투자를 선도하자고 제안했다. 

스즈키 타카모토(铃木贵元) 일본 마루베니주식회사 경제조사관은 역내 경제협력에 있어 새로운 비교우위에 입각한 민간 교류의 역할을 강조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한중일 3국간 온라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나가자고 말했다.

제 2세션은 ‘한중일 과학기술·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연원호 KIEP 중국경제통상팀 부연구위원은 국제적으로 경제․안보․정치 이슈가 통합되는 상황에서 한중일 3국간 협력을 위해 △공급망의 무기화 △보조금 경쟁 △독자적·배타적 공급망 구축 등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샹동(刘向东) CCIEE 연구부 부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코로나 디지털 방역 △역내 공급망 안정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그린에너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카와이겐(川合现) JCEA 북경사무소장은 한중일 3국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데 특히 에너지 협력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 주제: 현 형세下 한중일 3국 경제무역 협력 심화 방안
- 일시: 2021년 6월 18일(금), 9:30~12:30
- 장소: KIEP 333호 회의실 (비공개 웹세미나)
- 주관 및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일중경제협회(JCEA)
- 문의: 중국경제실 중국경제통상팀 홍진희 전문연구원(jhhong@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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