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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대외협력부원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 관련 APEC 웨비나’ 참석
- 작성일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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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정철 대외협력부원장은 2023년 11월 29일(수)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을 위한 APEC 세미나(APEC Seminar on Promoting Open and Inclusive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Agenda)”에 참석해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CNCPEC(China National Committee for Pacific Economic Cooperation)가 주최한 이번 웨비나에서 참석자들은 ‘APEC 푸트라자야 비전 2040’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경제통합 강화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으며, 더딘 세계화(slobalization) 현상 및 전망에 관하여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통합 증진의 중요성과 전망(Significance and Prospects of Promoting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in the Post-epidemic Era)’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한 정철 부원장은 세계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에 관해 설명하며 팬데믹, 전쟁, 기후변화와 디지털 및 신기술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무역 개방성이 높을수록 역내 갈등(conflict)은 줄어드는 음(-)의 상관관계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역내 아시아·태평양자유무역지대(FTAAP: Free Trade Area in the Asia-Pacific) 실현을 위해서는 이슈(원산지규정, 디지털 무역협정 등)마다 다른 개별적인 접근과 점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으며, 경제기술협력(ECOTECH: Economic and Technological Cooperation), ODA와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공동의 번영과 상생 및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정 부원장은 자유무역의 이익이 여전히 유효함을 강조하면서 국내 정치와 지정학적 요인 등 비경제적 목적(non-economic objectives)에 기초한 경제 정책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지역 경제 통합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공급망 회복력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발굴하여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웨비나의 두 번째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통합 증진을 위한 높은 수준의 개방의 중요성(The Significance of High-level Regional Opening-up in Promoting the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Process)’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세 번째 세션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통합 증진을 위한 포용적인 무역과 투자(The Role of Inclusive Trade and Investment in Promoting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는 첸 차오(Chen Chao) 중국 상무부 부국장, 카를로스 쿠리야마(Carlos Kuriyama) APEC 정책지원부서 국장, 쉥 빈(Sheng Bin) 중국 난카이대학교 부총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자리 하였다.
- 행사명: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합을 위한 APEC 세미나(APEC Seminar on Promoting Open and Inclusive Asia-Pacific Economic Integration Agenda)
- 일 시: 2023년 11월 29일(수), 10:15~17:20 (한국시간 기준)
- 주 최: 중국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CNCPEC)
- 담당자: APEC 연구컨소시엄사무국 곽소영 전문연구원(sykwak@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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