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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향 세미나 개최

  • 작성일2023/10/20
  • 조회수948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향 세미나 개최 사진1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3년 10월 20일(금) 1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행사에는 이시욱 KIEP 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강성진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비롯해 정영식 KIEP 선임연구위원,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현정환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강민훈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박선영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서은숙 상명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정태용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최상아 금융위원회 금융국제화총괄과장 및 관련 전문가와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고물가·고금리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 등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외건전성 및 대외충격에 대한 대응 능력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금융국제화를 위한 여건이 형성되었다고 언급했다. 금융국제화는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안정적인 경상수지 흑자 구조 마련을 위해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금융의 디지털화, 지속가능 금융 확대로 글로벌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금융의 글로벌화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필수과제이며, 자본시장의 글로벌화 추진과 금융기관의 체계적인 지원절차 마련 및 낡은 규제를 정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진 한국국제경제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정부 주도의 정책금융과 규제로는 지속 가능한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금융 행정 혁신, 디지털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등의 정책이 국내 금융시장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영식 KIEP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이 2014년 이후 흑자로 전환됨에 따라 금융안정과 금융국제화를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순대외금융자산 적자 시기에 도입되었던 외환건전성 조치 등에 대한 재검토,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사업 관련 규제 개선, ODA를 활용한 금융국제화 등을 제안했다. 

이윤석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런던, 홍콩 등 기존 국제금융중심지의 위상이 다소 흔들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디지털 금융중심지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유치와 진출을 병행하는 균형잡힌 금융중심지, 디지털금융 관련 법적 제도 정비, 글로벌 핀테크 생태계 허브 구축, 디지털금융 글로벌 테스트베드 육성 등을 제안했다. 

현정환 동국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글로벌 금융사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금융중심지 전략의 내실화 방안으로 인센티브 강화, 혁신금융 분야 집중, 수요를 고려한 접근, 지원센터 확대, 국제금융기구 유치 등을 제안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금융투자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디지털 특화 자회사 설립, 신흥국 라이선스 취득지원 및 민관협력 강화, 연기금 및 대기업과의 동반 진출, 해외법인에 대한 위험액 산식 완화, 금융투자회사의 대형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 주  제: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향
- 일  시: 2023년 10월 20일(금), 14:00~17:00
- 장  소: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
-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국제경제학회(KIEA)
- 문  의: 국제거시금융실 국제금융팀 송예나 연구원(syena@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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