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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

  • 작성일2020/08/05
  • 조회수5364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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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8월 5일(수) 본원 333호에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 Webinar를 개최하였다. 웹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GVC의 변화,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19는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생활방식, 특히 기존 무역질서와 글로벌가치사슬(GVC)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사태가 GVC의 효과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Kathleen Stephens KEI 소장은 이런 시점에서 금번 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의 GVC 변화양상과 전망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식견이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arcus Noland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 부소장 역시 코로나19로 GVC가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세계 공급체계의 미래를 전망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Troy Stangarone KEI 선임연구원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최낙균 KIEP 선임연구위원과 Jeffrey Schott PIIE 선임연구위원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GVC가 점차 얼어붙고(frozen) 있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미중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심화가 한국 및 동아시아 국가들의 교역관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Jeffrey Schott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이 GVC에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있는데, 이런 추세는 코로나19 극복 후에도 지속 가능한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기업 리쇼어링과 관련하여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한국의 리쇼어링 사례는 10건 내외로 한국 기업은 리쇼어링보다 원자재, 부품, 상품재고의 수준 높은 관리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Jeffrey Schott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의 경우 대선 결과와 향후 대외정책기조 변화에 따라 기업 리쇼어링 정책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낙균 선임연구위원은 세계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GVC가 외부충격을 견딜 수 있으며(resilient), 자율적인(autonomous)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데 동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양측 토론자는 글로벌가치사슬(GVC)이 지역가치사슬(RVC)로 재편되면 각 지역 허브국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Jeffrey Schott 선임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을 통한 국가들의 능동적인 역할과 참여가 요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토론자들은 서비스무역, 한중일 FTA 등 온라인 시청자들이 사전에 보내온 질문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주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가치사슬(GVC) 변화 전망
- 일시: 2020년 8월 5일(수), 21:00~22:00
- 장소: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 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미경제연구소(KEI)
- 문의: 선진경제실 미주팀 임지운 전문연구원(044-414-1273)


* 웨비나 영상 보러가기: KIEP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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