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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 개최
- 작성일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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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12월 9일(월)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함께 “2025년 세계경제 전망: 강화되는 트럼피즘, 심화되는 성장격차”란 주제로 ‘제14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KIEP는 2011년부터 해마다 IMF와 컨퍼런스를 개최해오며 세계경제 전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양 기관 연구진 및 국내 석학들이 모여 2025년도 전 세계 및 아시아 경제 전망,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선거의 해로 불리는 2024년에 한층 강력해진 자국 우선주의가 이번 미국의 대선 결과를 통해서도 재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미 대선 이후 전 세계가 트럼프 당선인의 행보와 새로 임명되는 내각, 향후 정책 방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행사의 1세션에서는 “2025년도 세계 및 아시아 경제(World and Asian Economic Outlook for 2025)”를 주제로 윤상하 KIEP 국제거시팀장과 요하네스 비간드(Johannes Wiegand) IMF 아시아·태평양국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발표자로 나섰다.
윤상하 KIEP 팀장은 2025년 세계경제가 3.0%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미국이 상대적 성장 우위를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국 간 성장세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간드 IMF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이 2025년 4.4% 성장하는 가운데, 한국은 2.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세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장기 성장 동력(Drivers of the Medium and Long-Term Growth of the Region)”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알라스데어 스콧(Alasdair Scott) IMF 아시아·태평양국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생산성 향상 없이 인구 압력으로 성장세가 하락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종석 동국대학교 교수는 한국의 급격한 출생률 저하와 인구 감소가 향후 경제성장률을 2030년 1.6%에서 2070년 0.42%까지 낮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안성배 KIEP 대외협력부원장, 정선영 한국은행 조사국 차장, 엄상민 경희대학교 교수, 요하네스 비간드 IMF 수석이코노미스트가 발표내용을 바탕으로 토론했다.
- 행사명: 제14차 KIEP-IMF 공동컨퍼런스
- 주 제: 2025년 세계경제 전망: 강화되는 트럼피즘, 심화되는 성장격차
- 일 시: 2024년 12월 9일(월), 14:00~17:00
- 장 소: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
-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국제통화기금(IMF)
- 문 의: 국제거시금융실 국제거시팀 이지윤 연구원(ljy08@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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