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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프랑스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 작성일2024/11/27
  • 조회수271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프랑스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사진1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프랑스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사진2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프랑스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사진3

방문학자 세미나 개최 (프랑스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사진4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1월 27일(수) 본원 415호 회의실에서 프랑스 Centre for Studies on International Security and European Cooperation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모시고 방문학자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Morad Bali 박사가 KIEP 방문기간 동안 진행한 연구의 성과를 원내 전문가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Bali 박사는 “경제제재의 파급효과: 한·EAEU 및 한·중 무역역학 분석(Navigating Sanctions Spillovers: South Korea’s Trade Dynamics with the EAEU and China)”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Bali 박사는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가 한국과 유라시아 경제 연합(Eurasian Economic Union) 간 무역, 그리고 한국과 중국 간 무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살펴보고자 했다. 직접 개발한 계량모델인 시변 데이터 제재 지수(Time Varying Sanction Indices)를 소개하며, 이를 활용해 2022년 경제제재 전후의 시간의 흐름에 따른 한국의 수출 변화를 측정한 결과를 공유했다.

결과값에 따르면 EAEU 회원국인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에 대한 한국의 월별 평균 수출이 2022년 2월 이후 각각 46.4%, 2.2%, 90.5%, 14.3% 증가했다. 반면, 동기간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한국의 월별 평균 수출은 각각 6.8%, 45.6%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Bali 교수는 한국의 대러 및 대중 수출 감소, 대벨라루스 수출 증가라는 결과적인 측면에서는 경제제재가 무역역학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국의 대아르메니아, 키르키즈스탄, 카자흐스탄에 대한 수출 감소에 대해서는 상관관계가 있으나, 유의미한 인과관계는 찾아볼 수 없어 경제제재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의 여부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러시아유라시아팀 정민현 팀장과 정동연 전문연구원, 김경민 연구원, 동남아대양주팀 김남석 팀장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발표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 행사명: KIEP 방문학자 세미나
- 주  제: 경제제재의 파급효과: 한·EAEU 및 한·중 무역역학 분석
     (Navigating Sanctions Spillovers: South Korea’s Trade Dynamics with the EAEU and China)
- 일  시: 2024년 11월 27일(수), 10:30~11:30
- 장  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15호 회의실
- 발표자: Centre for Studies on International Security and European Cooperation (CESICE), Grenoble Alpes University 소속 Morad Bali 박사
- 문  의: 세계지역연구2센터 아프리카중동·중남미팀 이다운 연구원(dawnlee@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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