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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IEP 하반기 기자간담회 개최
- 작성일2024/11/14
- 조회수828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11월 14일(목)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층 브리핑룸에서 “2025년 세계경제 전망”을 발표하는 ‘2024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부포탈 e-브리핑을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된 이번 간담회는 다음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당면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시욱 KIEP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미국의 대선 결과로 국제 경제 여건에 큰 변화가 예고된 상황이며 이미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그 영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추진이 글로벌 교역․투자를 저해할 것으로 예측하며 차년도 성장률을 지난 5월보다 0.2%p 낮춘 3.0%로 전망했다.
2025년 세계경제 성장 흐름을 요약하는 키워드로 ‘강화되는 트럼피즘, 심화되는 성장 격차’를 제시한 이시욱 원장은 트럼프의 대표 공약인 감세, 규제 완화, 보호무역주의 통상정책, 에너지 독림성 강화, 불법 이민 추방 등이 ‘트럼피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의 재선으로 우리나라 대외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해졌으며, 미국의 통상정책이 한국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거시, 특히 미국의 물가, 금리, 환율 등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해나가야 한다는 당부가 이어졌다.
정영식 KIEP 국제거시금융실장은 내년 주요국별 성장률을 미국 2.1%, 유로지역 1.3%, 일본 1.0%, 중국 4.1%, 인도 6.8%, 아세안 5개국 4.7%, 러시아 1.7%, 브라질 2.7%로 전망했다. 나아가 2025년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코로나 이전 평균 대비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며, 특히 중국의 격차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영식 실장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로 △미국의 신정부 출범과 자국 우선주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대내외 악재에 따른 중국 경제 성장 충격 △통화정책 전환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실질 부채 부담 증가를 꼽았다. 최근 달러 강세 흐름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도 높은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에 반영된 현상이며, 이 흐름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안성배 대외협력부원장(수석이코노미스트), 현상백 연구조정실장, 김종덕 무역통상안보실장, 이승신 세계지역연구1센터장, 곽성일 세계지역연구2센터장, 강구상 북미유럽팀장, 허재철 일본동아시아팀장, 윤상하 국제거시팀장, 최원석 경제안보팀 부연구위원 등 원내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기획재정부 출입기자들과 미 대선 이후의 관세정책, 공급망 재편, 반도체 산업 전망, 금리 및 환율 추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 행사명: 2024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하반기 기자간담회
- 주 제: 2025년 세계경제 전망 발표
- 일 시: 2024년 11월 14일(목), 10:00~11:15
- 장 소: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4층 브리핑룸(416호)/ e-브리핑시스템 동시 진행
- 주 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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