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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EU-미 3자간 통상 및 경제안보협력 잠재력’ 국제세미나 개최
- 작성일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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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6월 11일(화,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 벨기에 브뤼셀 소재 프레스클럽에서 브뤼셀자유대학 안보외교전략연구소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VUB CSDS 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2024 한-EU-미 3자간 통상 및 경제안보협력 잠재력’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KIEP는 전·현직 통상분야 고위 관리 및 전문가들과 함께 통상 및 경제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한-미-EU 3자간 협력 잠재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시욱 KIEP 원장, Ramon Pacheco Pardo KF-VUB 한국 좌장, Scott Snyder KEI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Joanna Szychowska EU집행위원회 통상총국 아시아국장, 이지윤 주벨기에EU대사관겸주NATO대표부 공사참사관, Dan Froats 주EU 미국대표부 경제참사관의 개회연설, Karel de Gucht VUB 거버넌스스쿨 학장의 기조연설과 2개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EU-미국 간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는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안정적 투자 환경을 조성하면서 3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왔다고 밝혔다. 또 경제안보, 디지털상거래, 핵심 및 신흥기술, 기후변화와 같이 세계가 당면한 새로운 과제를 언급하며 같은 비전을 가진 국가들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세션은 “3자 국제 통상 협력의 현재와 미래(The present and future of trilateral cooperation on international trade)”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Giulia Tercovich VUB CSDS 부국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측 연사로 최석영 법무법인(유) 광장 고문이, 유럽 측 연사로 Roland Honekamp 유럽대외관계청 ASIAPAC.5 부국장이, 미국 측 연사로 Michael Beeman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논의에 참여했다.
“경제안보를 위한 3자 협력(Trilateral Cooperation in the quest for economic security)”을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는 Michael Reiterer VUB CSDS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한국 측 연사로 조성훈 KIEP 부연구위원이, 유럽 측 연사로 Raluca Csernatoni VUB CSDS 객원교수가, 미국 측 연사로 Troy Stangarone KEI 선임국장이 각각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반세계화, 보호무역주의 확대, 자국 중심의 산업 정책 부활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이 점점 파편화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 도전 과제들에 대한 협력의 지평을 넓히고 실천해 나가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 주 제: 2024 한-EU-미 3자간 통상 및 경제안보협력 잠재력(2024 Seminar on Potential for Trilateral Trade and Economic Security Cooperation among the EU, Korea and the United States)
- 일 시: 2024년 6월 11일(화), 9:30~14:00
- 장 소: 벨기에 브뤼셀 Press club Europe Brussels
- 공동주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브뤼셀자유대학 안보외교전략센터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VUB CSDS KF-VUB-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
- 문 의: 세계지역연구1센터 북미유럽팀 임유진 전문연구원(yjlim@kiep.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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