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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P 북경사무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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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수시장 확대 전략의 주요 내용 및 평가

▣ 중국 정부는 경제발전 전략 차원에서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발표함.
 - 2022년 12월 14일, 국무원은 <내수시장 확대 전략(2022~2035년)>을 발표하였으며 2035년까지 완전한 내수시장을 구축하기로 함.
 - 이번 내수시장 확대 정책은 과거 단기적인 소비 진작에 초점을 맞춘 정책과 달리 장기적인 국가 경제발전 전략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보이고 있음.

▣ 대외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이 내수시장에 더욱 집중하려는 가운데 2010년대 들어 이미 소비는 중국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함.
 - 미중 분쟁 확산 등 대외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장기적으로 수출 성장세의 한계가 드러나면서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에 집중하려는 유인이 더 커지고 있음.
 - 내수시장의 핵심인 소비는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며 2014년 이후 GDP 성장기여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하지만 GDP 대비 민간소비 비중이 38% 내외 수준에 머물러 있는 중국은 주요 선진국(50~60%)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민간소비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함. 
 
▣ <내수시장 확대 전략(2022~2035년)>은 2035년까지 내수시장 확대를 위한 정책목표를 포함하고 있음.
 - 2035년까지 달성해야 할 중장기 목표로 △완전한 내수시장 구축 △국내시장 활성화 등을 제시
 -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형별 소비 촉진 계획, 신형도시화, 전국 통일시장 구축, 공급측 개혁, 공동부유 등 여러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

▣ 올해 민간소비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다양한 소비트렌드가 예상됨.
 - 올해 중국의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상황에 따라 불확실성이 존재함.
 - 향후 중국 소비시장은 △중산층 증가에 따른 소비 여력 향상 △프리미엄과 가성비 제품의 동시 선호 △내수기업 선호 등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 중국 내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소비시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평가
 - 북경대 야오양교수는 소비시장 확대 정책이 중국경제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평가
 - 북경대 류치아오교수는 2035년까지 GDP 대비 민간소비 규모가 현재 35~40% 수준에서 6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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