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물
KIEP 북경사무소 브리핑
중국 주요 지역의 제조업 발전 현황과 과제: 화남지역
- 저자 북경사무소
- 발간일2019-09-30
▣ 중국경제시보(中国经济时报)에서 발표한 중국 대표 제조기지(省)의 제조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남지역의 제조업 발전 현황, 과제 및 전망을 정리
▣ 우수한 제조기반을 보유한 광둥성은 신동력 산업인 스마트 제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그중 선전시는 제조업 혁신을 통한 발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포산시는 웨강아오(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건설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임.
- 광둥성은 선진 제조 및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변모하였으나, 제조업 관련 핵심기술과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구조 전환이 저해되고 있음.
- 기업 중심의 혁신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선전시는 토지자원의 상대적인 부족이 제조업 발전에 걸림돌로 지적되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지 경제(선전시 본사+인근 지역 생산)’ 발전 모델을 추진해옴.
- 전통 제조업 중심의 포산시는 현재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 구조 고도화의 어려움, 과학연구 투자 부족, 인재 부족, 금융지원 제약 등의 문제에 직면함.
▣ 푸젠성은 제조업의 혁신환경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푸저우시는 중소기업들의 R&D 및 혁신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샤먼시는 대외개방 확대와 기업들의 혁신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임.
- 푸젠성은 혁신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업 인터넷 발전, 혁신센터 구축 등 혁신정책을 추진해왔으나, 혁신 플랫폼,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 등은 아직 미흡한 수준임.
- 푸저우시는 방직, 전자, 화학, 철강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전해왔으며, △자금 조달의 어려움 △조세 부담 △높은 인건비 부담 △환경기준 강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리스크 등의 문제점이 부각되고 있음.
- 샤먼시는 지속적인 대외개방 확대와 선도적인 제조업 녹색 업그레이드 추진으로 제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으나, 대외의존도가 높은 지역으로서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어 많은 기업이 우려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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