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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인도 총선 주요 이슈와 전망

▶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 국가인 인도의 2019년 총선이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총 7기(phase)에 걸쳐 치러지며, 투표 결과는 5월 23일에 발표될 예정임. 
 - 하원 543석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은 인도를 고성장 신흥대국으로 부상시킨 모디 총리의 연임 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선거임.
 - 한·인 간의 협력이 전례 없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총선은 양국간 경제, 정치, 안보 등 다방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2019 인도 총선의 핵심 이슈는 ‘일자리’, ‘농민 및 농촌’ 문제로 2014년 총선과 비교해 경제 및 사회·문화적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부상함.
 - [일자리] 인도경제는 2014~18년 연평균 7%대의 고성장을 보였으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45년 만에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고용 없는 성장(Jobless Growth)’에 대한 청년층의 우려와 불만이 제기되고 있음.
 - [농민 및 농촌] 모디 총리는 2014 총선 당시 인도 전체 노동인구의 절반이 종사하고 있는 농업을 장려하고 2022년까지 농민 임금 2배 상승을 약속했으나 최근 주요 작물 가격의 폭락 등으로 농민층의 ‘반(反) BJP 민심’이 강하게 일고 있음.
 - 아울러, 지역 및 카스트 등을 지지기반으로 한 지역정당의 세력이 강해짐에 따라 최근 인도 선거는 ‘INC’, ‘BJP’, ‘지역정당’이라는 삼자 구도 경쟁으로 변모하고 있음.
 - 인도가 모디노믹스(Modinomics) 효과에 힘입어 세계 6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서 2018년 중반까지 모디 총리의 연임이 확실시되었으나, 2018년 말 마디아프라데시 등 주요 지지기반이었던 지역의 주의회 선거에서 참패하는 등 BJP가 소속된 국민민주연합(NDA: National Democratic Alliance)의 승리가 불확실해지고 있음.


▶ NDA가 재집권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BJP의 과반의석 확보 여부’가 차기 인도 정권 수립의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는 신남방정책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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