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세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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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아세안의 평가와 시사점
▶ 한국과 아세안은 2024년 10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를 맺었으며, CSP 수립은 향후 양측이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됨.
- 아세안은 CSP가 기존 관계보다 더욱 ‘의미 있고, 실질적이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은 올해 새롭게 수립될 ‘한-아세안 행동계획(Plan of Action 2026-2030)’을 통해 CSP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할 예정임.
▶ 한-아세안 CSP의 효과적 발전을 위해서는 양측의 상호 이익을 제고하고, 대화상대국으로서 한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
- 아세안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은 경제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는 높은 반면 정치·안보 파트너로서의 가치는 낮게 평가되었으며, 문화 협력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전문가들은 한국의 강점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제·기술 지원 제공’과 ‘빠른 경제 발전의 모범국가 위상’을 각각 1위와 2위로 꼽았으며,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가 한국기업의 역내 투자 기회 확대와 한국 산업에 유리한 지역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 아세안이 높이 평가하는 경제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동시에, 정치·안보와 사회·문화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는 T자형 협력 전략을 지향할 필요가 있음.
▶ 중장기적 전략하에 대아세안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한-아세안 간 상호 수요와 한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아세안 협력 포트폴리오의 체계성과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새로운 한-아세안 행동계획(2026-2030)은 다분야에서 산발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한-아세안 협력이 추구하는 가치를 부각시키고 한국이 경쟁력을 지닌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
- 아세안의 당면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표 협력 분야를 발굴·추진하여 협력의 가시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경제]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자원 기반 산업화’와 ‘아세안 통합을 위한 디지털화’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동남아 디지털 산업·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음.
。[정치·안보] 아세안의 사이버 사기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해 초국가적 사이버 조직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을 확대하고, 기존 양자 중심의 방위 산업 협력을 아세안 차원으로 확장하여 역내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
。[사회·문화] 아세안의 문화 산업 육성을 지원하여 상호 호혜적인 문화 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존 협력을 통해 문화적 공공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
- 아세안은 CSP가 기존 관계보다 더욱 ‘의미 있고, 실질적이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한국은 올해 새롭게 수립될 ‘한-아세안 행동계획(Plan of Action 2026-2030)’을 통해 CSP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제시할 예정임.
▶ 한-아세안 CSP의 효과적 발전을 위해서는 양측의 상호 이익을 제고하고, 대화상대국으로서 한국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함.
- 아세안 현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은 경제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는 높은 반면 정치·안보 파트너로서의 가치는 낮게 평가되었으며, 문화 협력에 대한 인지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남.
。전문가들은 한국의 강점으로 ‘신뢰할 수 있는 경제·기술 지원 제공’과 ‘빠른 경제 발전의 모범국가 위상’을 각각 1위와 2위로 꼽았으며,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가 한국기업의 역내 투자 기회 확대와 한국 산업에 유리한 지역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함.
- 아세안이 높이 평가하는 경제협력을 더욱 심화하는 동시에, 정치·안보와 사회·문화 협력의 저변을 확대하는 T자형 협력 전략을 지향할 필요가 있음.
▶ 중장기적 전략하에 대아세안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한편, 한-아세안 간 상호 수요와 한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대아세안 협력 포트폴리오의 체계성과 차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새로운 한-아세안 행동계획(2026-2030)은 다분야에서 산발적으로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보다는, 한-아세안 협력이 추구하는 가치를 부각시키고 한국이 경쟁력을 지닌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함.
- 아세안의 당면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동시에 한국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대표 협력 분야를 발굴·추진하여 협력의 가시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경제] 아세안의 ‘지속가능한 자원 기반 산업화’와 ‘아세안 통합을 위한 디지털화’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와 동남아 디지털 산업·시장 진출을 촉진할 수 있음.
。[정치·안보] 아세안의 사이버 사기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해 초국가적 사이버 조직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을 확대하고, 기존 양자 중심의 방위 산업 협력을 아세안 차원으로 확장하여 역내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
。[사회·문화] 아세안의 문화 산업 육성을 지원하여 상호 호혜적인 문화 교류 기반을 조성하고, 디지털 헤리티지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보존 협력을 통해 문화적 공공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음.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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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경 25-03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아세안의 평가와 시사점.pdf (1.37MB / 다운로드 6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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