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물
오늘의 세계경제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생산·소비 충격분석 및 전망
▶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내 생산 및 소비 충격이 발생초기의 예측은 물론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클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정부는 경제적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조기 생산 재개, 소비촉진 정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2020년 1~2월 전년동기대비 제조업 부가가치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였고, 특히 자동차 제조·교통 운송장비 제조·기계 비 제조 부문과 중국 내 외자기업이 큰 타격을 입었음.
- 중국 내 숙박, 여행사, 면세점, 항공, 철도 등 관광과 관련된 업종 역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2월 중순부터 중국의 주요 공업 지역인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조업이 재개되고 있으며, 주요 도시의 사회활동 수준도 3월 초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임.
- 상하이, 광저우(광둥성)의 경우 현재의 회복세를 유지할 경우 3월 말~4월 초에는 예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베이징의 경우 약 4~7주(4월 중순~5월 중순)가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
▶ 중국 내 온라인 소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1~2월 소매 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20.5% 감소함.
-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비즈니스 모델, 비대면 배달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인터넷 소비가 증가하였지만, 자동차, 핸드폰 등 주요 내구재 소비와 여행 및 외출 감소로 인한 서비스업 소비 둔화가 두드러짐.
▶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인하여 글로벌의 수요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중국의 생산 수준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기에는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함.
- 코로나19가 유럽, 미국, 일본 등 중국의 주요 수출국에도 확산 되면서 금년 중국의 수출 전망은 또 다른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음.
▶ 중국 현지에 진출한 기업 및 대중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의 경영난 가중에 따른 우리 정부의 지원정책 필요
- 중국의 내부 충격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적 충격으로 인하여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및 국내 기업의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기업을 위한 중국정부와의 정책 공조와 함께 우리 정부의 지원이 필요함.
- 중국의 온라인 비즈니즈 모델들을 활용하여 국내에 새로운 온라인 시장을 창출하고, 양국간의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통관 간소화, 제도 개선 등의 정책 수립이 필요함.
-
오세경 20-12.pdf (2.92MB / 다운로드 5,052회)다운로드
-
오세경 20-12.hwp (3.57MB / 다운로드 2,317회)다운로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정책 참조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