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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절상 가능성과 국내에 미치는 영향

▶ 위안화 환율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6.82위안/달러 수준에서 사실상 고정되어 있음.

- 이번 금융위기 원인 중의 하나로 글로벌 불균형 문제가 지목되면서 위안화 절상압력이 고조되고 있음.

▶ 위안화 환율 절상의 대외압력으로는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와 관련된 글로벌 불균형 문제를 들 수 있음.

- G20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불균형의 해결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임.

▶ 위안화 평가절상의 중요한 대내적 요인으로는 물가불안 및 경기과열 문제 등 국내 국내경제문제 해결임.

- 최근 중국정부는 대출규제 강화, 지급준비율 인상 등을 바탕으로 경기과열 속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

▶ 위안화 환율 문제는 경제 및 통상 문제에서 정치영역의 문제로 확대되었으며,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국들의 압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

- 중국 정책 당국은 위안화 절상으로 인한 중국 국내 영향을 고려하여 절상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임.

▶ 위안화 절상은 우선 실물부문에서 중국의 수입 확대와 수출 위축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됨.

-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져 핫머니의 유입이 지속됨으로써 자산시장 버블 형성이 가속화될 수도 있음.

- 중국내 경제의 악영향 우려 등으로 위안화의 지속적인 평가절상 정책은 시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 향후 위안화의 평가절상이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위안화의 원화에 대한 영향이 달러화에 비해 커질 가능성 이 높음.

- 위안화 환율과 원화 환율은 서로 양의 상관관계를 유지하면서 동조현상을 보이고 있음.

▶ 중국은 2008년 현재 우리나라 총 수출에서 약 22%, 총 수입에서 약 18%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므로 위안화 절상이 우리나라 무역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위안화의 평가절상은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 요인과 감소 요인이 혼재되어 있어 전체 효과에 대한 판단은 어려움.

- 위안화 평가절상은 중국 제품의 한국 내 가격 경쟁력을 낮추어 수입 감소 요인이 되나, 중국으로부터의 수입품의 대체 가능성이 높지 않아 효과는 제한적일 것임.

- 일반적으로 위안화의 평가절상은 중국 수출상품의 달러표시 가격을 견인함으로써 한국의 대선진국 수출의 가격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됨.

- 그러나 위안화 평가절상에 따라 원화도 평가절상이 이루어진다면 이러한 효과는 미미해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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