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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 점검: 미ㆍ일ㆍ중의 경제 현황 및 전망

▣ 우리나라 연간 전체 교역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미ㆍ일ㆍ중의 하반기 이후 경기 향방을 점검한 결과, 미ㆍ일ㆍ중 경제는 각각 경기둔화ㆍ 안정성장 ㆍ고성장이라는 국별로 차별화된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미국경제는 2004년 6월 이후 17차례에 걸친 금리인상을 통한 긴축통화정책에 의해 주택 부문 경기둔화 및 실질소비지출 증가세 완화가 시현되면서, 2/4분기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3.1% 포인트 하락한 연율 환산 2.5%를 기록함으로써 하반기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이 대두됨.

ㅇ 주요 금융기관들은 2006년과 2007년의 미국 경제성장률을 각각 3.5%, 3.0% 내외로 전망하고 있으나 하향 리스크(downside risk)가 큰 것으로 보임.

- 일본경제는 2/4분기 GDP 성장률이 수출감속 등의 요인에 따라 전기대비 0.2%(연율 0.8%)로 전기의 0.7%에 비해 크게 하락한 측면은 있지만, 내용 면에서는 민간소비, 기업설비투자 등 내수 주도의 理想的인 경기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ㅇ 일본의 13개 민간연구기관이 발표한 2006~07년도 경제성장률은 각각 2.5%, 2.0%로, 설비투자와 개인소비 등 민간수요 주도하에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임.

- 중국경제는 2006년 1/4분기와 2/4분기에 GDP 성장률이 각각 10.3%, 11.3%에 달하면서 경기과열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바, 중국정부는 2006년 들어 잇따른 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상, 과열업종에 대한 신규투자 억제 등의 경기진정책을 도입하고 있음.

ㅇ 중국은 경기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통화정책과 더불어 외환정책(위안화 평가절상)을 병행할 가능성이 높음.

▣ 향후 미국의 주택경기와 민간소비의 연착륙 여부, 일본의 수출증가세 둔화 지속과 금리인상 여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 등의 동향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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