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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총선결과에 미친 경제적 요인과 향후 전망

  • 저자 이시은
  • 번호16-2
  • 작성일2016-01-07

▶ 2015년 12월 6일 열린 총선에서 베네수엘라의 야당 연합인 민주연합회의당(Mesa de la Unidad Democrática, 이하 MUD)이 압승을 거둠.


▶ 야당의 이번 총선 압승은 경기침체와 하이퍼인플레이션 등으로 현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약화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바, 본고에서는 베네수엘라의 경제현황을 ① 대외경제상황 악화(유가 하락) ② 무리한 팽창적 재정정책 ③ 가격통제에 따른 하이퍼인플레이션과 생필품 부족으로 나누어 살펴봄.
- 원유 의존도가 높은 베네수엘라는 최근 수년간 국제 유가가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경상수지 악화와 이에 따른 외환보유액 감소, 재정수지 악화, 투자 감소, 그리고 국내 소비 및 생산 악화를 경험하고 있음.
- 또한 재정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마두로 정부는 차베스 정권부터 추진해온 사회 프로그램들을 유지 및 확대 추진하면서 확장적인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 베네수엘라 정부는 차베스 정권부터 고물가 상황에서 서민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가격통제 정책을 시행해왔으나, 이러한 정책이 시장원리를 왜곡하면서 하이퍼인플레이션(2015년 약 159%)과 생필품 부족이라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음.
- 또한 정부가 부족한 외환의 유출을 막기 위해 수입을 통제하면서 공산품을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는 심각한 재화 부족을 경험하고 있음.


▶ 현재 악화된 대내외적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현 정권의 의지나 야당의 정치적 노력만으로 베네수엘라의 경제상황을 개선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바, 우리 기업의 현지시장 진출 결정 시 신중한 자세가 요구됨.
- 대내외적 경제상황으로 볼 때, 야당의 이번 총선 압승으로 국내 혼란이 오히려 가중될 가능성이 높음.
- 경제 정상화를 위한 가격통제 완화, 공식환율 평가절하 등 MUD당이 계획하고 있는 정책들이 제대로 이행된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으로 경제적 혼란이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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