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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모디 정부 집권 1년차 FDI 동향과 전망

  • 저자 신세린
  • 번호15-24
  • 작성일2015-09-15

 ▶ 모디 신정부 집권 1년차인 2014년 인도의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전년대비 22% 증가한 340억 달러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음.

- 2014년 전 세계 FDI는 16%감소하였으며 개도국과 아시아 전체 외국인투자 증가율은 각각 2%, 9%에 불과함.

- 산업별로는 서비스, 통신, 자동차, 컴퓨터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가 증가했으며, 특히 통신과 자동차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국가별로는 아시아 국가 중 일본이 21.6%, 중국이 299%로 크게 증가한 반면 한국의 투자는 15.7% 감소함.

 


▶ 최근 인도의 외국인직접투자 증가는 모디 총리 집권 이후 △ 거시경제 개선 △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 글로벌기업들의 투자경쟁 심화에 기인함.

- 인도의 2014/15년 성장률은 7.3%로 타 신흥국보다 높았으며, 물가안정과 재정‧경상 수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경제 안정성이 강화됨.

- 또한 모디 정부는 외국인투자 지분한도 확대, 투자승인 간소화 등의 정책을 도입하여 투자환경을 개선하였으며 대규모 개발사업 발표와 함께 세일즈외교를 통해 투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

- 이밖에 인도 시장 선점 및 확대를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대인도 해외 투자가 활성화됨.

 


▶ 인도의 FDI는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정부의 추가적인 투자유치정책 추진에 힘입어 당분간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임.

- 스마트시티 등 모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해외 기업들의 진출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모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토지수용법, 노동법 개정안, 통합물품세(GST) 도입 등 투자확대를 위한 개혁안들이 조기에 통과될 경우 해외투자 유치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음.

 


▶ 시장선점을 위한 기업‧국가 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기업 역시 인도시장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 일본의 대인도 FDI 금액은 한국의 13.8배에 달하며, 중국의 대인도 FDI 또한 2014년 4.9억 달러로 한국의 1.5억 달러를 크게 넘어섰음.

- 일본, 미국 등은 개발협력자금을 통해 자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또한 2015년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100억 달러의 대인도 지원자금을 활용하여 한국기업의 대인도 진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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