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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계경제 전망

▶ 2014년 세계경제는 3.6%(PPP 환율 기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2013년 세계경제는 선진국들의 회복세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으며, 2012년과 비슷한 수준인 연간 3.2%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함.
- 2013년 1/4분기부터 시작된 세계경제의 확장국면이 2014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2014년 세계경제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 이후 장기간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세가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함.
- 유로 지역은 올해 -0.4% 수준의 성장이 전망되나 1/4분기 경기 저점을 통과한 후 내수시장 회복을 중심으로 내년도 1.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 미국은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을 중심으로 내수가 회복되면서 올해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2.7%의 성장이 예상되나, 국가채무한도 상한조정과 통화정책 출구전략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존재함.
- 일본은 2013년 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데 이어 2014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 1.4%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나, 소비세 인상에 따른 내수위축 효과의 크기와 아베노믹스 효과의 지속 여부가 관건임.

 

▶ 한편 신흥국들은 전반적으로 그동안의 고성장 기조보다는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함.
- 중국은 올해와 동일한 7.7%의 성장이 전망되며, 이는 그동안 8% 이상의 고성장에 비해 다소 낮은 성장률이지만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이며,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해 목표 성장률을 하향조정한 중국정부의 정책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음.
- 브라질은 월드컵 개최, 대통령 선거 등의 내수 확대요인에도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내수부진과 금융시장의 불안정 등으로 인해 올해(2.5%)의 부진한 성장세에 이어 내년에도 2.3%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 러시아는 대외 수출여건 개선, 정부투자 확대, 올해 저성장(1.8%)에 의한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보다 1.2%포인트 높은 3.0% 수준의 성장을 전망함.
- 인도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회복과 개혁개방정책의 효과로 올해(5.1%)보다 높은 5.5%의 성장을 전망함.
- 아세안 4개국은 올해와 비슷한 5.6%의 성장을 전망하나,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의 금융불안이 위험요인임.

 

▶ 2014년 세계경제는 경기를 호전시키는 상방요인보다 경기를 하강시키는 하방리스크를 더 많이 안고 있어서 예상보다 더 낮은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많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함.
- 2014년 세계경제의 하방리스크로는 ①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②유럽의 경기회복세 둔화, ③일본 소비세 인상과 아베노믹스 효과의 감소, ④중국경제의 성장률 둔화, ⑤신흥국 금융시장 불안정성 고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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