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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경제 전망: 세계지역경제

▶ 각국의 금융통화정책 공조와 적극적인 재정확대정책으로 2009년 들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일부 국가에서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음.

- 대부분 선진국의 경우 경기저점을 통과하면서 성장세가 전기대비 플러스로 반전되고 있으며, 신흥시장 및 개도권 경제는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음.

- 각국의 정책공조 및 선제적인 확장정책으로 정부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며, 민간소비도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 수출의 경우 국가마다 상이하나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그러나 고용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각국의 재정여력이 소진되어 일부 선진국에서 더블딥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 2010년 세계경제는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선진국 경제의 회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임.

- 출구전략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비정상적 조치의 회수는 2010년 상반기에, 금리인상 등 금융정책은 2010년 하반기 또는 2011년에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 단, 중국의 금융부문 출구전략이 상반기에 단행될 가능성이 있음.

- 주요국의 심각한 재정적자에도 불구하고 재정부문의 출구전략의 시행은 2010년 하반기 또는 2011년 이후로 미뤄질 전망임.

▶ 선진경제권: 완만한 회복세 전망

- 2010년 미국경제는 전반적으로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2~2.5%의 경제 성장을 시현할 전망이며, 고용시장 위축, 주택시장 회복 둔화 및 재정 적자의 불안 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일본경제는 2010년 1.1%의 저성장이 전망되며, 특히 상반기에는 경기 부진이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보임.

- EU 및 유로존은 0.7% 내외의 미약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호주와 뉴질랜드는 경기회복세가 가시화되면서 2%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임.

▶ 신흥시장권: 중국과 인도의 주도로 경기회복을 견인

- 2010년 중국과 인도는 각각 10%와 6%의 고성장을 달성하여 신흥경제권의 경기회복을 선도할 것으로 보임. 러시아와 브라질, 멕시코는 1.6~4%의 상대적으로 약한 경기회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개도국경제권: 경기회복세와 국가간 성장격차 확대

- 동남아는 세계경제의 회복과 더불어 경기부양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지역의 경제 회복 및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됨.

- 중남미 경제는 페루, 칠레, 브라질의 고성장이 전망되나 전체적으로 2% 내외의 경제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가간 성장격차가 커질 전망임.

- 2010년 중동 경제는 두바이 사태에도 불구하고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4% 내외의 안정된 성장세를 시현할 전망임.

-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는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을 제외하고 중앙아시아 각국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임.

- 글로벌 경제위기로 2% 내외의 저성장을 겪은 아프리카는 2010년 수출 시장의 확대로 4% 내외의 안정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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