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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신흥경제 5대 포커스

  • 저자 정성춘
  • 번호2008-032
  • 작성일2008-08-12
▶ 유가 및 국제 곡물가격의 폭등과 세계경제의 침체의 영향으로 2008년 들어 ASEAN 지역의 대부분 국가들에서 고물가와 저성장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ASEAN 각국의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위기관리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경제적 안정을 되찾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됨.

▶ 인도의 주가지수가 2008년 상반기 동안 40% 이상 하락하고 환율이 약세로 반전되는 등 인도의 금융시장이 BRICs로 각광받기 시작한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음.

- 해외자본 이탈, 물가상승, 재정적자의 확대와 고금리 등이 당분간 지속되면서 인도 금융시장의 혼란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2008년 경제성장률은 8%대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올해에만 7천억 달러 이상의 오일머니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지역은 정부부문 투자확대를 토대로 6% 내외의 높은 성장률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풍부한 유동성과 수입물가상승으로 인해 중동지역에서는 각국 정부의 물가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년래 가장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2008년 상반기 러시아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음.

- 기존 유전의 산유량 감소, 석유회사의 높은 조세부담, 인프라 부족과 민간기업의 투자부족 등이 산유량 감소의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바, 최근 발표된 정부의 채굴세 개정 조치 정도로는 러시아의 산유량을 다시 증가세로 돌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이 최근 연이은 대규모 유전 발견에 힘입어 유망 산유국으로 부상하고 있음.

- 브라질 정부는 석유산업 관련 세제개편 및 정유산업, 조선산업 육성 등의 정책을 내놓으며 석유산업에 대한 국가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있음.

- 그러나 새로 발견된 대규모 유전을 개발하는 데 총 6,000억 달러까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개발비용 확보
가 관건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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