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지난 2007년 8월 7일 국무회의에서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향후 10년간의 해외자원개발 목표와 정책방향을 수립함.

- 제2차 기본계획에 비해 자원자급률이 전반적으로 상향 조정된 제3차 해외자원개발 기본계획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산업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음.

▣ 해외 자원개발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증가하면서 세계 최대 자원보유국의 하나인 호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음.

- 호주는 각종 에너지ㆍ광물 자원의 세계 최대 보유국이자 생산국으로, 한국의 6대 전략광물 중 우라늄, 아연, 니켈의 세계 최대 보유국이며 동 매장량에서 세계 2위, 유연탄과 철 매장량에서 세계 5위의 국가임.

▣ 호주가 한국에 매력적인 광업부문 투자시장이 될 수 있는 이유로는 풍부한 자원을 지니고 있고 투자에 대한 안정성과 투명성이 뛰어나다는 점 외에도, 광물자원 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는 점과 투자 및 개발 과정에서 호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배울 수 있다는 점 등이 있음.

▣ 특히 현재 발표된 호주 자원개발계획 중 한국의 자주개발률이 낮은 우라늄과 니켈에 대한 개발계획과 한국의 對호주 수입이 늘어나고 있는 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계획은 직접 투자진출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음.

▣ 또한 향후 한국과 호주 간 FTA가 추진될 경우, 호주 자원시장 참여 및 자원 확보를 위한 한국의 전략을 협상 목표에 반영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