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일시적으로 회복되었던 세계경제는 유럽 재정위기로 다시 위기를 맞고 있음.
- 금융위기의 충격으로 세계 각국들은 금리 인하와 더불어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동원함.
- 이와 더불어 재정확대정책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정부부채의 증가로 이어져 금융위기 이전에 재정상황이 좋지 않았던 국가와 경기침체가 심했던 국가들은 채무불이행 위험이 높은 것으로 평가됨.

■ 유럽 재정위기 확산은 선진국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짐.
- 재정확대정책의 결과 선진국들의 GDP대비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함.
- 미국의 2011년 채무한도 증액 과정의 마찰로 인해 S&P사가 미국 장기국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강등함.
- 유럽에서는 재정위기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 이탈리아 등의 신용등급뿐 아니라 통화정책이 묶여 있는 재정건전국들의 신용등급까지 강등되고 있음.

■ 이에 본 보고서는 국가의 신용도에서 채무관리가 중요함을 반영하여 국가 채무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분석하고자 함.
- 신용등급의 강등은 국가 채무의 이자비용 혹은 리스크 프리미엄을 상승시키게 됨.
- 따라서 정부 부채운용 목표 중의 하나인 안정적인 중장기 채무운영을 어렵게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