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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연구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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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보고서의 연구 목적과 내용, 정책 시사점을 정리한 20면 내외의 요약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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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가 간 자금흐름 분석과 시사점

■ 2000년대 초반 미국과 일본의 저금리 기조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급격히 진행되어 왔으며, 이러한 통화팽창 기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들의 제로금리에 가까운 저금리 기조와 양적완화
정책으로 가속화되어 왔음.
  - 이렇게 확대된 글로벌 유동성은 신흥국에 상당 규모 유입되었다고 판단되며, 이는 그동안 신흥국의 자산가격 상승과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음.


■ 그러나 2013년 5월 미국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하는 발표를 하면서 일부 신흥국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자본 이탈 현상이 가시화되었으며, 이에 따라 해당국의 자산가격 폭락과 급격한 환율평가절
하 등 위기의 징후가 나타나기도 하였음.
  - 언론에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관련 발표 이후 금융시장의 혼란이 야기된 일부 신흥국들을 위기취약 5개국(Fragile 5), 혹은 벼랑 끝 8개국(Edge 8) 등으로 지칭하며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음.
  - 위기취약 5개국은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이며, 벼랑 끝 8개국은 앞의 5개국에 헝가리, 칠레, 폴란드를 추가한 것임.


■ 우리나라는 2000년대 이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외국인 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시작 국면에서도 외국인의 자금 이탈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을 경험
하였으므로, 향후 발생 가능한 국제금융 불안 요인에 대해 진단하고 이해를 높이는 것은 우리나라 금융시장과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함.
  - 2014년 8월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보유 비중은 32.6%에 달하고,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6.8% 수준임.
  -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로 일부 신흥국의 금융 불안이 야기된 2013년에도 우리나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는 각각 4.7조 원, 3.5조 원의 외국인 투자 순유입이 발생하였는 데, 유입 자본에 대
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고 유입 자본의 성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함.


■ 본 연구는 금융위기 이후 국가간 자금의 흐름, 글로벌 투자자의 투자 행태,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리스크 분석을 목적으로 함.
  - 분석대상 지역은 전 세계 국가이며 일부 분석에서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살펴보았음.
  - 자금흐름 현황, 해외기관 투자자의 투자행태, 금융시장의 변동성과 이자율 변화에 따른 신흥국의 자금흐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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