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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 3개국 경제 현황과 한국의 협력 방향

▶ 2024년 6월 10~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중앙아 3개국을 2019년 이후 5년 만에 순방함.
- 중앙아 3개국은 풍부한 에너지·광물 부국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로서,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전략적 가치와 중요성이 더욱 증대됨.

▶ 2023년 한·중앙아 3개국 교역액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회복하여 2019년 대비 상회하였으며, 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임.
- 카자흐스탄은 한국의 대중앙아 최대 교역국(’23년 55억 달러)이고,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대중앙아 최대 수출시장(’23년 23.7억 달러)인 한편, 한·투르크메니스탄 교역(’23년 1.7만 달러)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임.

▶ 중앙아 3개국은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경제정책으로 산업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목표로 함.
- [카자흐스탄] 자원에 대한 경제의존도를 낮추고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위해 제조업 경쟁력 제고와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기술발전·인적역량 향상을 통한 경제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강조함.
- [우즈베키스탄] 경제의 질적 전환을 위해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그린·디지털 촉진, WTO 가입을 통한 대외개방정책에 초점을 둠.
- [투르크메니스탄] 주력산업인 에너지 부문의 생산량 증대 및 고부가가치화, 산업다각화, 디지털 기술 도입이 목표임.

▶ 중앙아 3개국의 경제성장 정책을 토대로 본 한·중앙아 3개국 협력은 △제조업, △에너지·광업, △디지털 전환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카자흐스탄 및 우즈베키스탄과는 자동차, 희소금속,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며, 카자흐스탄의 교통·물류·에너지 인프라 사업, 우즈베키스탄의 농업 및 그린·디지털 전환 부문에도 관심이 요구됨.
- 한·투르크메니스탄 협력은 에너지(가스, 원유, 수소)·비료 플랜트 부문의 잠재력이 높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서 추진하는 알카닥 신도시 건설 스마트 분야도 유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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