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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세계경제 전망(업데이트)

▶ [세계경제] KIEP는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전망치 대비 0.2%p 상향 조정하여 2.6%로 전망하고,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3.0%로 전망
- 2023년 하반기 세계경제는 ‘더딘 복원을 향한 협소한 통로’를 지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금융불안과 신용긴축에 따른 장기침체 경로 △이슈별 이합집산과 글로벌 정책공조 약화 △공급망 다각화와 내수 전환 과정에서의 중국 리스크 등 하방압력이 상방요인보다 높음.

▶ [선진국] 주요 선진국에서는 여전히 높은 핵심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신용위축이 경제활동 둔화를 상당 기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회복세도 매우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은 견조한 고용시장과 정점을 지난 물가상승률 등의 긍정적 요인이 있으나 △금융권의 타이트한 신용 여건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정책금리 △경직적인 서비스물가 수준 △부진한 투자 및 산업활동 등으로 하반기부터 경기가 둔화되어 연간 1.2%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임.
- 유로 지역과 영국은 여전히 높은 근원물가와 유럽중앙은행 및 영란은행의 매파적 대응으로 구매력 회복이 늦어지면서 각각 연간 0.8%와 -0.2%를 기록할 전망임.
- 일본은 정부지원책에 따라 물가가 안정되고 임금인상을 기반으로 소비 회복세가 나타나며, 중국발 인바운드 관광 회복도 기대되는 등 내수부문을 중심으로 연간 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신흥국] 신흥국들은 선진국 대비 높은 물가 수준과 대외수요의 둔화에 따라 성장률 전망이 종전 대비 낮아졌으며, 중국은 리오프닝 및 정책 효과로 내수 중심의 성장이 전망되어 상향 조정
- 중국은 리오프닝에 따른 경제활동 재개, 정부의 내수 활성화 정책, 2022년 3.0%의 낮은 성장률 대비 기저효과 등으로 정부가 제시한 ‘5% 내외’ 경제성장 목표보다 높은 연간 5.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인도는 대외수요 감소, 글로벌 가치사슬 불안 고조, 원자재 가격 변동과 물가상승 등에 따른 국내경기 둔화 및 경상수지 적자 확대가 해외직접투자 유입 호조를 상쇄시켜 연간 5.2%를 기록할 전망임.
- 아세안 5개국은 중국의 리오프닝(re-opening)에 따른 상방요인과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및 고물가 부담이 상충된 방향으로 작용하면서 연간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러시아는 2022년 -2.1% 역성장에 대한 기저효과 및 제한적인 수준에서의 소비와 순수출의 기여로 양(+)의 성장을 기록하며 연간 0.5%를 나타낼 전망임.
- 브라질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종료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금리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과 미국, 유럽 시장의 부진으로 인해 연간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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