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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자료

APEC 연구컨소시엄

2017년 PECC 상임위원회 및 관련회의

  • 작성일2017/06/16
  • 분류PECC SC/CG
  • 조회수1,055

2017PECC 상임위원회 회의

(2017. 5. 14, 베트남 하노이)

 

2017년도 PECC 상임위원회 회의를 514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예산 및 운영에 관해 논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예산 및 운영과 관련된 현안 이슈와 함께 PECC 프로젝트 전반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한편, PECC 상임위원회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공식성명서 형식으로 APEC 통상장관회의에 제출하기로 결정하였다. PECC 상임위원회에 참석한 정 철 KOPEC 부회장도 상기 이슈에 대한 공감의견을 제시하였다.

 

PECC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2016년도 상임위원회에서 확정한 두 가지 간판 프로젝트(Signature Project)의 진행 상황을 검토하였다. 현재 MANCPEC(말레이시아 PECC)NZPECC(뉴질랜드 PECC)‘APEC beyond 2020’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그리고 CANCPEC(캐나다 PECC)INCPEC(인도네시아 PECC)‘Connectivity’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이 두 프로젝트에 참여한 많은 회원국 전문가들은 2020년 보고르 목표 달성 이후 APEC의 장기비전을 모색하는 한편, APEC 역내 연계성 지수(Connectivity index)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 외에 추진 중인 국제프로젝트(International Project)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신규 간판 프로젝트(Signature Project)를 제안하였다.

 

PECC 운영 관련 최대 현안인 PECC 분담금 조정과 추가적인 운영비용 마련 문제에 관해 이번 회의에서도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였다. 계속해서 상임위원회가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사안이 민감한 만큼 합의에 이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PECC 상임위원회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 제출한 공식성명서에서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경제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APEC의 기본정신인 개방적 지역주의(open regionalism)’에 입각하여 무역자유화를 더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PECCAPEC은 동일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PECCAPEC이 추진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2018년도 PECC 공식회의 일정은 추후에 재논의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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