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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자료

APEC 연구컨소시엄

제23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PECC) 총회

  • 작성일2015/09/22
  • 분류PECC 총회
  • 조회수1,085

23rd PECC General Meeting

제23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PECC) 총회

(2015. 09. 11~12, 필리핀 마닐라)

 

 


The PECC International Secretariat

 


  제 23차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 (PECC) 총회가 9월 11~12일 양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다. 총 다섯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총회는 ‘21세기의 성장 동력: 균형 있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Growth engines for the 21st Century: Achieving Balanced, Inclusive, and Sustainable Growth)’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제1세션에서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중국, 일본, 미국 등 주요 경제대국들의 구조적인 변화와 새롭게 등장한 기술이나 비즈니스가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어떠한 정책적인 개혁과 지역 협력이 성장 동력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밤 아키노 필리핀 상원의원(Paolo. Benigno Bam Aquino IV)은 포용적 성장을 다룬 두 번째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MSMEs: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MSMEs들이 세계적인 기업들과 공평하게 경쟁할 수 있는 경쟁의 장의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세 번째 전체 세션에서는 TPP, RCEP, FTAAP과 같은 메가(Mega) FTA의 등장과 이러한 무역 협정의 미래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베이징 로드맵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를 달성할 것을 강조하였다. 동시 세션에서는 ‘광업 및 천연 자원’, ‘복원력 있는 경제를 위한 원칙’,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역할’, ‘인터넷 경제’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9월 12일 진행된 네 번째 세션에서는 KOPEC 측 대표로 정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아시아태평양실장이 참여하여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금융 시스템 구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어진 다섯 번째 전체세션에는 ‘중소기업의 국제 무역 시장 참여’,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가치 사슬(GVC) 편입’ 등이 주된 테마로 등장하였다.

 

  캠벨(Don Campbel) PECC 공동의장은 PECC가 정부·학계·업계 3자간 협력을 이끌어내는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총회가 지역 정책 이슈를 포함한 여러 중요한 어젠다 논의에 중대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PECC 차세대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여명의 각 국 학생대표단이 총회에 참관해 의견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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