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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연구컨소시엄

CTPECC 제 28차 태평양경제공동체 세미나

  • 작성일2013/12/20
  • 분류지역공동체포럼
  • 조회수1,554

The 28th Pacific Economic Community Seminar

제 28차 태평양경제공동체 세미나

(2013. 11. 13~14, 대만 타이페이)

 

제28차 태평양경제공동체 세미나가 지난 11월 13, 14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Emerging Dual-Track Pathways toward FTAAP’라는 주제로 각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CTPECC 회장인 David Hong 박사의 개회사로 시작된 세미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역경제통합 논의의 중심이 되고 있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PP)과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대한 입장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자리였다. TPP와 RCEP아태자유무역지대(FTAAP)의 실현을 위한 상호보완적인 듀얼 트랙(Dual Track)이라는 점에서, 동 세미나에서는 이들 두 협정이 어떤 방식으로 수렴될 수 있는지와 APEC, PECC의 역할 등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측 대표로는 KOPEC의 정철 사무국장이 ‘TPP vs RCEP; Building Blocks towards Greater Regional Economic Integration?’을 주제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과 마지막 종합토론 세션에 지정토론자로 참석하여 다른 회원국의 전문가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의 활성화를 강조하는 한편, FTAAP 실현을 위해 TPP와 RCEP의 상호 보완적인 역할이 기대되며, 이를 통해 균형적, 포용적, 지속가능, 혁신적, 안정적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다만 APEC 회원국들의 정치경제적 다양성을 감안할 때 ‘One-size-fits-all 방식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가입조건의 유연성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PECC는 APEC과 긴밀히 협력하여 TPP와 RCEP가 FTAAP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것에 모두 동의하고, 이를 위해 독립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분석을 통해 이들 지역경제통합 논의의 긍정적 효과와 실익을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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