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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몽-중, 몽-러 경제교류 현황

  • 작성일2019/01/09
  • 분류몽골
  • 조회수11,309

I. 개 요

 

1. 제목 : -, -러 경제교류 현황

2. 일시 : 2018. 12. 20. (11:00~13:00)

3. 장소 : KIEP 서울회의실

4. 발표자

- Lkhagvadorj Dolgormaa(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5. 참석자

성 명

소 속

직 책

참석사유 및 역할

[위촉]

1

Lkhagvadorj Dolgormaa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과

외래교수

발표

2

김기선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과

교수

토론

3

김보라

단국대 몽골연구소

연구교수

토론

4

박정후

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

토론

5

염동호

한국매니페스토협회

이사장

토론

6

정행득

광운대학교 동북아통상학부

교수

토론

7

김홍진

순천향대학교  

교수

토론

8

이평래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교수

토론

[비위촉]

9

제성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토론

- 원외 참석자

* 참석률: 몽골연구회 위촉 외부 전문가 총 11인 중 8인 참석으로 73% 참석

 

 

성 명

소 속

직 책

참석사유 및 역할

1

박정호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실장

주관, 토론

2

김석환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초청연구위원

토론

3

정민현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부연구위원

토론

4

정동연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전문연구원

주관, 토론

5

민지영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전문연구원

토론

6

김초롱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연구원

토론

- KIEP 참석자

 

II. 주요 논의 사항

 

1) 발제내용: -, -러 경제교류 현황

 

몽골의 주요 대외경제정책

 

(대외경제교류 프로그램) 몽골 정부가 향후 추진해나갈 대외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2015년 발표

 

-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대외시장 진출 및 수출 시장 개척 수출지향적 국내 산업 육성 청정기술 도입 및 기업경쟁력 확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함.

 

-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음.

중국과는 기 체결한 교역 및 경제협력 프로그램실행, 에너지수출 협상 추진 및 체결, 자유무역협정 타당성 검토, 동북지역과 협력 강화

러시아와는 전략동반자관계 발전을 위한 중기 프로그램체결, 철도 통과화물에 대한 정부간 협정서 체결, 극동지역과 협력 강화

중국, 러시아 양국과 몽--러 삼자협력 심화, 국경지대 일부 항만을 국제항만으로 지정

 

몽골-중국 경제협력 현황

 

-중 관계는 1990~2002년 관계정상화, 2013년까지 관계발전, 2014년 이후 관계심화 단계로 구분할 수 있음.

 

- 2003-중 선린 우호 동반자 관계체결, 2011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2014포괄적·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옴.

 

- 양국은 2014년 발표한 경제통상 중기개발계획에서 투자·광물에너지·교통물류·금융·통상 부문을 향후 협력대상으로 지정함.

 

(교역) 중국은 몽골의 제 1 무역파트너로 몽골 전체 대외무역의 63%를 점유하고 있음.

 

- 양국 간 무역규모는 2017년 기준 67억 달러로 2008년 대비 2.6, 전년대비 38% 증가하였음.

몽골의 대중 수입액은 약 14억 달러, 대중 수출액은 약 53억 달러로 대중 무역에서 흑자구조 보유

몽골의 대중국 주요 수출품은 석탄, 구리, 형석 등 광물자원, 주요 수입품은 건축자재, 생활용품, 기계설비, 식품 등

 

- 양국은 2020년까지 교역규모 1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무역박람회 개최, 지방정부 협력 강화, 비관세 장벽 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중 무역박람회개최

20189, FTA 체결을 위한 사전공동조사 착수

몽골산 육류 및 육류가공품, 중국산 농산품 교역을 지원하기 위한 검역협력

국경지대 자민우드(Замын-Үүд)-얼렌(二連) 자유무역지대 건설

 

(투자) 중국은 2017년을 제외하고 약 20여 년간 몽골의 제 1투자국으로 투자액은 2015~17년 연 평균 2억 달러 내외임.

* 2017년에는 캐나다의 투자액이 가장 많았음.

 

- 투자금은 대부분 광업(70%) 부문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그 외 외식업(12%), 무역업(10%), 건설업(2%) 순임.

 

- 1990~2017년 몽골 무역 및 외식업에 투자한 해외기업 중 73%가 중국기업으로 투자기업 수에 있어서도 중국의 비중이 높음.

또한, 2017년 기준 광산채굴 및 탐사 라이센스를 보유한 외국계 단독 또는 합작 기업 중 52%가 중국기업

 

(경제협력사업) 양국은 교통, 광업, 에너지, 농업, 개발협력 분야에서 활발하게 협력을 추진하고 있음.

 

- (교통) 중국 국경과 연계되는 4개의 신규 철도노선 개발과 통과운송화물에 대한 철도운임 우대, 항만 이용 등을 지원함.

시베후릉(Shiveekhuren) 철도, 타왕톨고이(Tavantolgoi) 철도, 후투트-눙루그(Khuut-Numrug) 노선, 후우트-비칙트(Khuut-Bichigt) 노선 개발

 

- (에너지) 몽골은 대중국 수출용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초국경 에너지망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이 이에 적극 참여함.

바가노르(Baganuur)·버룰주트(Buurulijuut)·시베오보(Shiveeovoo)·텔멩(Telmen) 발전소 건설 사업이 진행 중이고, 시베오보 배급망·송기노 고비(Songino Gobi) 수자원 개발 사업·타왕톨고이 화력발전소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시공사는 모두 중국기업

 

- (농업) 몽골산 육류와 육류가공제품 등 농축산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 국경지대 육류가공공장 설립, 가축병 공동대응 등에서 협력하고 있음.

 

- (개발협력) 중국은 2005년 이후 몽골에 총 18억 달러의 양허성 차관, 1991~2017년 사이 총 32억 위안의 무상원조를 제공함.

 

몽골-러시아 경제협력 현황

 

1990년대 침체되었던 몽-러 관계는 2000년 푸틴 대통령의 몽골 방문을 계기로 회복되기 시작함.

 

- 2009전략적 동반자 관계체결, 2016년에는-러 전략적 동반자 관계 협력에 대한 중기 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까지 양국의 주요 협력 사업을 정립함.

 

(교역) 2012년 이후 몽-러 무역규모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7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몽골의 제 2교역국임.

 

- 몽골의 전체 수입 중 대러 수입 비중이 57%(2017)인 반면,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의 1%에도 못 미쳐 무역불균형이 심각함.

대러 수입이 수출의 20배를 상회하는 만성적인 적자 상태이며, 이는 몽골 총 무역적자의 70%에 달하는 수치임.

 

- 주요 수입 품목은 석유연료, 농기계, 의약품, 식품, 생활용품 등이며 특히 연료소비의 98%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음.

 

- -러 교역확대를 위해 EAEU와 몽골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있음.

 

(투자) 러시아는 몽골의 12위의 투자국이며, 투자 건수로는 중국, 한국에 이어 세 번째 규모임.

 

- 2017(누적투자액 기준) 러시아의 투자액은 3.1억 달러 수준으로 양국 모두 경기불황으로 투자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2011년 이후 투자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 주요 투자분야는 광업(70%), 무역업(10%), 건설업(2.3%) 순임.

 

(교통) 양국은 몽골횡단철도(TMGR) 및 북부회랑철도(Kuragino-Kizyl- Artsuuri-OvootErdene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철도통과운송 및 운임에 대한통과운송에 관한 협정서2018년 체결함.

 

- 몽골횡단철도에 4개의 노선을 추가로 개발하고 철로 복선화 등을 통해 물동량을 20152,280만 톤에서 20307,600만 톤으로 증가하고자 함.

향후 중국과 러시아간 화물 운송의 10%TMGR을 통해 운송

 

(광산업) 양국은 석탄개발과 우라늄 개발 부문에서 주로 협력하고 있음.

 

- 러시아는 2000평화목적의 핵에너지 개발을 위한 몽-러 정부간 협정서를 체결하고 몽골의 원자력 발전소 개발, 타당성 조사 수행, 설비납품, 전문가 양성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함.

 

(농업) 러시아는 몽골의 주요 농기계 수입처이며, 2014년부터 가축 치료를 위한 백신을 공급하고 있음.

 

-, -러 경제교류의 비교

 

(교역) 1989년 몽골의 전체 교역 중 러시아 비중이 78%에 달한 반면 중국과의 교역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으나, 최근 중국과의 교역이 크게 늘어나 몽골의 제 1교역국이 됨.

 

- -러 교역은 교역규모면에서, 그리고 품목다양성면에서 정체되어옴.

몽골의 러시아산 식품과 생활용품 등에 대한 소비는 향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최대 수입 품목인 연료에너지 및 농기계 교역량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

 

- -중 교역은 중국의일대일로 정책’, 몽골의수출지원정책등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몽골의 수출품도 기존의 광물자원과 석탄에서 육류와 곡류, 유제품 등으로 확대

 

(투자) 중국은 지난 20여 년간 몽골의 최대 투자국이었으나, 러시아의 경우 구체적인 투자 사례가 많지 않음.

 

- 러시아 기업들은 지속적으로 대몽골 투자에 관심을 보여 왔으나 실질적인 투자로 연결되지 않았고,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출자해서 설립한 회사들도 성공하지 못하는 등 성과가 부진했음.

 

- 중국 기업들은 광업을 중심으로 도로, 철도, 발전소 등 인프라 사업과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 민간기업의 투자로 설립된 합작회사 중 성공적으로 성장, 시장에 정착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음.

 

2) 토론 내용

 

몽골은 경제성장을 해외투자에 의존하고 있으나 동시에 투자 사업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중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음.

 

- 몽골 정부 차원에서 투자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으나 정부의 일관적이지 않은 태도가 투자자의 신뢰성을 상실하는 원인이 되어옴.

 

투자, 교역 등 경제 전반적으로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음.

 

- 경제다각화에 대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검토해볼 필요가 있음  

몽골 정부는 외국인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

중국의 투자를 통해 각종 인프라 기반이 구축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한 국가에 대한 지나친 의존은 몽골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경제다각화가 중요한 이슈될 전망

 

- 중국이 몽골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이 필요함  

광물자원 개발을 제외하고 중국이 국가경제선진화 등 몽골 경제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

몽골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전략에 대한 고민 필요

 

- 투자나 교역으로 인해 중국과의 교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나 주변국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됨.  

중앙아시아 등 주변지역과 중국의 협력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몽골의 경우와 비교하는 등 비교분석을 통해 보다 유의미한 시사점 도출 가능

 

경제규모가 작은 국가의 대외경제를 분석할 시 투자와 무역 외에 해외 송금 부문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

 

- 대외교역을 일반적으로 투자와 무역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GDP 규모가 작은 국가의 경우 인력송출을 통해 벌어들이는 외화수입(해외송금)이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분석에 오류가 생길 수 있음.

 

- 또한, 비자 문제가 중요한 이슈인 경우가 많음.

 

몽골이 국경지역 등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몽골 지방정부의 의사결정이 실질적으로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확인이 필요함.

 

- 지방정부(아이막)의 대표는 중앙에서 임명하고 있으며, 대외교류협력의 경우 몽골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 간 논의되는 형태를 취함.

 

경기침체의 원인이 되었던 요인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

 

- 2013년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자원민족주의가 불거지며 이후 신규 광산면허 발급 중단, 기존 면허 취소 등의 조치가 이어졌음.

이와 같은 투자환경의 불안이 외국인투자 급감의 큰 원인이 되었으며,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몽골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비율 상승을 에너지 정책의 목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으나 다수의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이 추진되는 등 정책의 일관성이 결여된 모습을 보임.

 

- 정책의 우선순위를 수립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음.

 

외국인투자가 철도, 에너지, 광업 부문에 집중되고 제조업에 대한 투자와 제도적 지원이 부족한 것으로 보임.

 

- 제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러 협력 부문 중 하나로 가축질병부문 협력(러시아의 가축백신 제공)이 추진되고 있는데 관련하여 최근 몽골의 한국의약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몽골 정부는 최근 말고기, 양고기 등 육류와 비가공 양털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나, 방역체계가 미흡해 가축전염병 등 질병에 대응하는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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