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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신북방정책 실현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 방안: 기업 및 비즈니스 관점에서

  • 작성일2018/12/18
  • 분류러시아/CIS
  • 조회수10,783

I. 개 요

 

1. 제목: 신북방정책 실현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 방안비즈니스 관점에서

2. 일시 : 2018. 12. 13. (16:00~18:00)

3. 장소 : KIEP 서울회의실

4. 발표자 양용호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 이사장)

5. 참석자

성 명

소 속

직 책

참석사유 및 역할

[위 촉]

1

고재남

국립외교원

교수

토론

2

장세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토론

3

김영옥

법무법인 경연

변호사

토론

4

성원용

인천대학교

교수

토론

5

서종원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

토론

6

조영관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토론

7

김영진

한양대학교

HK교수

토론

8

박지원

KOTRA

연구위원

토론

[비위촉]

9

강태호

한겨레 통일문화재단

이사

토론

- 원외 참석자

* 참석률: 러시아CIS연구회 위촉 외부 전문가 총 17인 중 8인 참석으로 47%의 참석

 

성 명

소 속

직 책

참석사유 및 역할

1

박정호

KIEP 신북방경제실

실장

주관, 토론

2

정민현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부연구위원

토론

3

김석환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초청연구위원

토론

4

민지영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전문연구원

주관, 결과보고작성

5

정동연

KIEP 신북방경제실 러시아유라시아팀

전문연구원

토론

- KIEP 참석자

 

II. 주요 논의 사항

 

1) 발제내용

 

신북방정책 실현을 위한 한·중앙아 협력 방안: 기업 및 비즈니스 관점에서

 

최근 중앙아시아와 추진되고 있는 협력 분야는 교육, 금융, 농업 부문임.

 

-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현지인들에게 영어, 회계, 자동차정비, 바리스타 등을 교육시키는 직업전문 교육과정 개설을 계획하고 있음.

 

이와 관련한 제안이 현지기관들로부터 있었고, 제도적, 실질적 상황을 반영하여 한국형 교육방식을 갖춘 직업전문학교 형태의 사교육 프로그램을 고안하게 되었음.

 

이 프로그램은 아직 구상 단계에 있으며,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 강의를 만들어 많은 인원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임.

 

-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한국형의 금융결제시스템인 VAN(value-added network)을 구축·운용하며, 나아가 O2O(off-line to on-line)을 통해 한국 제품 및 컨텐츠를 판매하는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함.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협력하여 VAN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며, 이는 현지 금융시스템의 낙후성을 보완하고, 개인신용정보평가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

 

카자흐스탄에서는 한국 제품 및 컨텐츠에 대한 수요가 러시아 검색엔진인 얀덱스를 통해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솔루션을 통해 한국의 진품과 가품을 구분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함.

 

- 농업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광범위하게 추진할 수 있는 협력 유망부문이며, 특히 한국형 비닐하우스 재배기술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중앙아시아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됨.

 

현재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공화국 등에서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음.

 

2) 토론 내용

 

한국의 중앙아시아 진출전략에 대한 평가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과 협력 추진 방안을 제시해주기를 부탁함.

 

- 한국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관심이 적어 한국과 중앙아시아간 관계는 충분히 돈독해지지 못했다고 생각함.

 

물론, 한국기업들의 중앙아시아 진출 실패사례로 인해 양측간 신뢰가 형성되지 못한 이유도 있음.

 

이번에 신북방경제협력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지 않는다면, 앞으로 중앙아시아와 협력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카자흐스탄은 EAEU 회원국이므로 EAEU 차원에서 협력하고, 우즈베키스탄은 EAEU 비회원국이며 친한국적인 정서를 가지기 때문에 양자차원에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함.

 

개도국의 결제시스템 발전과정은 한국의 경우와 다를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고려가 있었는지 궁금함.

 

- 개도국의 결제시스템은 한국과 같이 단계별로 발전하지 않고, 바로 스마트 결제시스템으로 넘어갈 수 있음.

 

- 그러나 단기적으로 한국의 VAN시스템이 활용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함.

 

- 다만, 금융부문에 이미 진출한 프랑스, 미국, 중국 등과 경쟁을 해야 하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마련할 필요가 있음.

 

교통·물류 부문에서의 유망협력 사업에 대해서 의견을 부탁함.

 

- 교통·물류 시스템은 한국과 다르며 유럽과 호환성이 더 높으나, 최근 한국의 기술을 활용한 교통·물류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함.

 

- 다만, 일반적인 물류시설에서의 가격경쟁력이 낮아 진출의 어려움이 있으며, 저온창고와 같이 고부가가치 기술이 적용되는 부문에 국한해 진출이 가능할 것임.

 

카자흐스탄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이유가 궁금함.

 

- 카자흐스탄에서 양파가 선호되는 야채이며, 겨울양파는 부가가치가 높아 러시아로 비싼 가격에 수출될 수 있기 때문임.

 

중앙아시아에서는 아직 온실재배가 활성화되지 않았는데, 이 기술이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수요가 커질 것임.

 

- 농업 아카데미를 통해서 중앙아시아 농민들에게 온실재배기술을 교육시키면, 해당 기술이 더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임.

 

중국의 농업진출 현황에 대한 의견을 요청함.

 

- 중국은 중앙아시아 농업부문에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으며, 특히 시설농업에 많이 진출한 상황임.

 

- 그러나 온실재배에는 거의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과 경쟁구도를 형성하지는 않을 것임.

 

직업학교 운영, 자격증 발급 등에도 정부의 허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는 주체가 누구인지 궁금함.

 

- 앞서 설명한 교육사업의 경우 아직 아이디어 단계로 사업운영 주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201911일부터 본격 추진 예정인데 차후에 검토와 논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보완할 예정임.

 

- 한국은 서비스에 대한 제한을 많이 두고 있어 온라인 또는 전자상거래를 통한 협력 방안이 다양하게 도출되지는 않을 것임.

 

현재 협력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교육, 금융, 농업 부문 이외에 바이오 부문에서 협력이 유망하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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