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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A Map of Markups: Why We Observe Mixed Behaviors of Markups

  • 작성일2017/11/20
  • 분류국제거시연구회
  • 조회수9,411

I. 개 요

 

 1. 일시 : 2017. 11. 04 (토) 16:00∼18:00

 

 2. 장소 : 한국고등교육재단 세미나실
 
 3. 발표자 : 김성훈 교수(연세대학교)

 

 4. 참석자
 안성배 박사(KIEP 간사) 
 김효상 박사(KIEP) 
 김경훈 박사(KIEP) 
 곽노선 교수(서강대학교)
 김영세 교수(성균관대학교) 
 김영식 교수(서울대학교)
 김진일 교수(고려대학교) 
 김철수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박철범 교수(고려대학교) 
 신관호 교수(고려대학교)
 이우헌 교수(경희대학교) 
 이윤수 교수(서강대학교)
 이철인 교수(서울대학교) 
 김성은 교수(세종대학교)
 문성만 교수(전북대학교) 
 최상엽 교수(연세대학교)

 

 5. 제  목

   "A Map of Markups: Why We Observe Mixed Behaviors of Markups"

 

 

II. 주요 발표내용 (상세 내용 별첨 참조)

 

 □ 발표 논문은 기업, 산업의 마크업(markup)의 개별기업 혹은 산업의 특성에 따라 경기선행적(procyclical), 경기 역행적(countercyclical)일 수 있음을 뉴스보이(Newsboy) 모형을 확장하여 분석함.

   - 뉴스보이 모형은 신문팔이가 아침마다 신문을 몇 부 가지고 올지(q), 가격(p)은 얼마를 받을지 결정하는 모형으로, 아침에 신문을 많이 가지고 오거나 가격을 높게 책정하면 재고가 남을 위험이 있고, 신문을 적게 가지고 오거나 가격을 낮게 책정하면 수익을 극대화하지 못하므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p와 q를 결정하는 모형임.

   - 이와 유사하게 모형에서 기업은 가격(p)과 생산량(q)을 결정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모형으로 판매량 이상의 생산은 재고로 축적됨.

   - 결국, 마크업은 수요함수의 탄력성을 나타내는 시장지배력(market power)와 기업 생산품의 재고의 성격에 따라 결정됨.

   - 대표적으로 재고의 성격은 아이스크림과 볼펜으로 생각할 수 있음. 아이스크림과 같은 경우, 재고의 가치가 거의 없지만, 볼펜은 재고의 가치가 높게 유지된다고 가정할 수 있음

   - 모형분석 결과, 시장지배력이 높은 기업(산업)일수록 경기 역행적인 마크업을 가지고, 재고의 가치가 높게 유지되는 기업(산업)일수록 경기 역행적인 마크업을 가짐.


 □ 모형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산업 자료를 실증 분석

   - 산업별 마크업과 실질 출하량(real shipment)의 시장지배력과 재고성격에 대한 조건부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론 분석 결과와 유사한 결과가 도출됨.

 

III. 주요 논의사항


 □ 전형적인 기업 모형에서는 기업이 생산량(q) 또는 가격(p) 중 하나를 결정하여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는데, 여기서는 생산량과 가격을 동시에 선택함.

   - 기업 모형에서 생산함수(production function)가 도출되는데, 모형에서 생산량과 가격을 동시에 결정하는 것에 대한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 일반적인 기업 모형에서는 생산량과 가격을 동시에 선택을 한다고 해도 결국, 하나는 불필요(redundant)해지는데, 발표논문의 모형은 어떠한 점이 다른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 모형에서 기업의 수익 극대화 문제에서 가격과 생산량에 대한 1계 조건으로 offer curve와 hedge curve가 도출됨.

   - 일반적으로 거시/금융 경제학에서 통용되는 offer curve와 hedge curve의 용어와 쓰임이 달라 용어를 달리 사용할 필요가 있음.

   - Offer curve와 hedge curve 대신에 marginal cost curve, marginal revenue curve를 사용하는 게 어떻겠냐는 의견이 있었음.


 □ 시장지배력에 따른 마크업의 경기선행성 및 경기역행성에 대한 직관적인 설명이 어려움.

   - 시장지배력이 높은 기업일수록 마크업이 경기역행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장지배력이 높은 것을 수요함수의 가격탄력성이 낮다고 가정한하면 경기가 좋을 때 가격을 낮춰 마크업을 줄여야 함(모형에서 한계비용은 일정하다고 가정).

   - 그러나, 수요함수의 가격탄력성이 낮다면, 가격을 낮춘다 하더라도 수요가 별로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의 이윤을 극대화하는 최적해는 아닐 가능성이 높음.


 □ 발표 모형은 부분균형(partial equilibium) 모형이지만, 기업에 가격(p)와 생산량(q)를 선택하는 주체가 있다고 생각하면, 여기서 균형은 내쉬균형(Nash equilibrium)인지 경쟁균형(competitive equilibrium)인지 논의


 □ 모형에서 수요 불확실성 변수 의 분포 가 중요하고, 결국 1계 조건에서는 위험함수(hazard function) 로 들어가는데, 의 의미에 대한 논의가 있었음.

   - 위험함수는 단위 시간 동안 실패를 할 확률(probability) 혹은 빈도(frequency)를 나타내는데, 발표논문에서 쓰인 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논의


 □ 모형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시장지배력이 0에 가까운 경우에 경기역행적인 마크업을 갖는 것처럼 보임.

   - 시장지배력이 0에 가까우면 해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가 있음. 이러한 부분을 따로 나타낼 필요가 있음.

   - 그림 4와 같은 시뮬레이션 결과를 열지도(heatmap)으로 나타내는 것이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


 □ 그림 5는 시장지배력과 재고에 대한 산업분포를 나타내는데, 각 점들의 색깔을 이용하여 표 1과 표 2의 결과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유용할 것임.


 □ 현실에서 재고의 가치를 나타내는 변수 를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기업의 경우 어음시장의 할인율, 국가는 credit default swap(CDS)로 생각할 수 있음.

   - 실제로 이러한 자료를 구할 수 있을지는 의문임.


 □ 재고의 가치를 나타내는 변수 는 기업의 생산품의 부패성(perishable)을 나타내는데, 궁극적으로 가격의 경직성(stickiness)로 치환될 수 있음.


 □ 발표논문에서는 마크업에서 가격 측면을 강조하였지만, 기업 또는 산업의 비용함수 형태도 중요함.

   - 규모의 경제가 존재하는 산업과 비용이 생산량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산업의 마크업에 미치는 영향은 다른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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