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참석자
(외부 2인)

정미아 (UNICEF Yemen Office)
Vongdala Champadeng (Bolikhan District Hospital, Laos)
(내부 7인)

허윤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개발협력팀 부연구위원)
이주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개발협력팀 전문연구원)
이상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개발협력팀 전문연구원)
송지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개발협력팀 연구원)
유애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개발협력팀 전문연구원)
이성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략연구팀 연구원)
이서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략연구팀 연구원) 

< 주요 발표 내용 (※ 상세 내용 별첨 참조)>
1) 발제 내용 1: 긴급구호와 클러스터 시스템
□ 역량, 예측가능성, 책임 및 파트너십 증진을 통한 인도주의적 대응을 개선하고자 긴급구호시스템 개혁을 추진함.
- 쓰나미, 에볼라 등 2014년 발생한 여러 재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체계적인 시스템 도입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
- 제한된 자원(resource)의 선별적인 사용, 보다 포괄적이고 수요에 기반을 둔 구호 및 보호(protection)을 통해 효과적이고 시의적절한 대응을하고자 함.
□ 수요 평가 및 분석, 전략적인 계획수립, 자원 동원, 실행 및 모니터링,
동료평가(Peer review) 및 평가(evaluation) 등 다섯 단계로 연결되는 선순환 사이클 수립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함.
□ 인도적 지원 개혁 아젠다(humanitarian reform agenda)의 주요 3대 축은 ① 인도적 지원 협력 및 HC 및 sectoral level 리더십의 개선, ② 시의적절하고, 유연하며, 충분한 인도지원 자금의 제공, ③ 충분한 대응능력 및 준비 등임.
- 인도주의 및 긴급구호 조정관(Humanitarian & Emergency Relief Coordinator)이 해당국 긴급구호의 축임. 조정관을 주축으로 각 분야별로 담당기구가 있으며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해당 분야의 준비, 재난 후 대응, 회복 등의 단계에서 협력하고자 함.
□ 인도적 지원 대응 계획(Humanitarian Response Plan)은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Most likely scenario를 기반으로 유엔인도지원조정국(OCHA)의 주도로 국내외 NGOs, 국제연합기구 내 기관들이 참여하여 수립함.
- 연간 발행하는 인도적 지원 대응 계획은 각 지역별 인도주의 대응과 관련 실행 전략, 접근 방법, 자원 및 재원 동원 툴 등을 포함함.
- 현 상황의 업데이트, 주요 성과지표, 각 클러스터의 자금 수요 및 집행 계획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음.
□ 인도적 지원을 위한 주요 자금 조달 방법으로 조직 내부의 자금 조달메커니즘 활용, OCHA가 관리하는 출자된 자금 활용, 양자 지원 등이 있음.
- 유니세프의 경우, 본사에서 긴급사태에 대비하여 일정비율의 금액을 인도지원 자금으로 비축함. 비상사태 발생 시, 24시간 이내에 이자금을 활용할 수 있음. 세이브더칠드런, 옥스팜 등의 기관들도 즉각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자체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 중앙긴급대응기금(CERF)은 각국의 기여금으로 사전 조성된 기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긴급재난 상황 시 초기 구호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의 인도적 지원 재원 조달 메커니즘임. 유엔산하 기관 및 IOM만 지원을 받을 수 있음.
o 운영 자금의 대부분은 유엔 가입국, 유럽연합 집행 기관의 자발적인 기부금이며, 일부는 UN에서 지원을 받음.
- HPF(Humanitarian pooled fund)는 UN 산하 기관 외의 NGOs, ICRC등의 기관도 사용가능한 기금으로 갑작스런 비상사태에 대응해 신속하고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지역 코디네이터가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함.
□ 유니세프는 심리상담 지원, 기뢰 위험 교육, 보호자가 없거나 부모와 헤어진
아동 보호, 젠더관련폭력으로부터의 보호, 소년병 무장해제, 아동권리 침해 관련 모니터링 및 매커니즘 보고 등의 아동보호 관련 활동을 수행
□ 최근 참여한 남수단 소년병 징집해제 관련 프로젝트에서, 참여아동의 행동분석을 통해 개입 효과성을 확인한 바 있음.
- 남수단은 내전으로 인한 무력충돌로 인한 유혈사태 및 가뭄으로 기근 및 구호품 약탈, 소년병 징집, 성폭력, 약탈 및 살해현장 목격으로 인한 외상 후 장애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음.
- 올해 초 남수단 정부와 반군의 평화 협정을 맺고, 18세 미만 아동의 징집해제를 발표함. 4달 주기로 진행된 징집해제 소년병들의 연령분포는 7-17세 정도로 약 2,000명이 제대식을 치름.
- 유니세프는 외상 후 장애 극복을 위한 심리 지원, 교육시설 구축, 직업훈련, 가족 상봉, 의식 제공 등을 진행함.
- 프로젝트시진행했던 지역별 아동행동 비교 분석(진행 1주차와 5주차 비교)을 살펴보면 짧은 기간이지만 폭력성과 제도화된 행동 형태(Institutionalized behavior)가 현저히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