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전문가 회의 결과 (19.07 이전)

연구원소식

Cross-Border Bank Flows through Foreign Branches: Evidence from Korea

  • 작성일2018/10/18
  • 분류국제거시연구회
  • 조회수10,939

I. 개 요

 

1. 일시 : 2018. 10. 06. () (16:00~18:00)

 

2. 장소 : 한국고등교육재단 세미나실

3. 발표자 : 윤영진 박사 (한국은행)

 

4. 참석자

 

김효상 박사 (KIEP) 안성배 실장 (KIEP 간사)

신꽃비 박사 (KIEP) 허인 교수 (가톨릭대학교)

정용승 교수 (경희대학교) 양두용 교수 (경희대학교)

이우헌 교수 (경희대학교) 김동헌 교수 (고려대학교)

김진일 교수 (고려대학교) 박철범 교수 (고려대학교)

신관호 교수 (고려대학교) 송재은 교수 (단국대학교)

곽노선 교수 (서강대학교) 이윤수 교수 (서강대학교)

김소영 교수 (서울대학교) 김영식 교수 (서울대학교)

이철인 교수 (서울대학교) 김영세 교수 (성균관대학교)

김철수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김용진 교수 (아주대학교)

최상엽 교수 (연세대학교) 김배근 교수 (중앙대학교)

최우진 박사 (KDI) 박광용 박사 (한국은행)

김성현 교수 (성균관대학교) 안재빈 교수 (서울대학교)

 

* 국제거시연구회 위촉 외부 전문가 23인 중 19인 참석 참석률 약 83%

 

 

5. 제 목

 

- Cross-Border Bank Flows through Foreign Branches: Evidence from Korea

 

II. 주요 논의 사항

 

1) 발제내용

 

글로벌 은행의 본부가 해외지점으로 자금을 투자 및 회수하는 과정에서 국제자본이동이 발생하고, 이러한 국제자본이동은 통화정책 충격의 해외 파급경로로 작동

 

- 발표 논문은 국내 외은지점들의 본부로부터 차입이 본부 소재 국가의 통화정책으로부터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 분석

 

- 또한, 우리나라의 거시건전성 정책 중 하나인 선물환 포지션 한도가 외은지점의 본부로부터 장기 자금조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금융기관 경영분석시스템(FAIRS: Financial Analysis Information Retrieval System)에서 국내 외은지점의 월별 재무제표를 사용

 

- 55개 외은지점의 본지점계정 자료, 외은지점 본부소재 17개 국가의 정책금리 등 거시경제지표를 수집하여 패널데이터를 구축

 

- 외은지점을 통한 차입은 우리나라 예금취급기관 대외채무의 20%, 전체 대외채무의 10%정도를 차지

 

- 선물환 포지션 한도규제는 201010월 도입 이후 세 차례 변경*되었고, 한도 변경에 따른 외은지점들이 어떻게 을기금**을 조정하는지 분석

 

* 250%(2010.10) 200%(2011.7) 150%(2013.1) 200%(2016.7)

 

** 외국 본부로부터 1년 이상 만기로 대출을 받아 국내에서 운용하는 경우 또는 외화 자금을 들여와 한국은행과 스왑하는 경우 이은지점 자기자본의 일부(을기금)로 간주

 

- 포지션 한도는 자기자본(갑기금+을기금) 대비 비율로 규제되므로 규제변경에 대응하여 외은지점들이 을기금을 신축적으로 조정했을 것으로 예상

 

우리나라 외은지점의 본지점계정을 통한 국제자본이동은 외국 중안은행의 통화정책 충격에 영향을 받음

 

- 실증분석 결과, 국내 외은지점들은 본부 소재국가의 정책금리가 1%p 인상되면 다음 3개월간 본부로부터의 차입을 총자산의 2.4%만큼 줄임

 

- 이러한 효과는 대출영업을 많은 은행들에서 두드러진 반면, 채권거래 중심의 은행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음.

 

선물환 포지션 한도 인하는 단기 채권매매에 집중하는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본부로부터의 장기자금 조달을 늘리는 효과가 있으므로 은행자본유출입의 변동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

 

-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100%p 낮추면 이후 3개월간 외은지점들의 선물환 취급규모를 유지하기 위해 을기금을 3.8% 증가시킴.

 

- DID분석결과, 채권보유가 상대적으로 적은 은행(하위 25%)과 비교하여 채권 보유비중이 높은 은행(상위 25%)의 을기금 증가율이 7.1%p 높음.

 

 

 

 

 

 

2) 토론 내용

 

FAIRS의 본지점계정 등 재무제표가 원화로 기입되어 있어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아 보임

 

- 2008년 중반에 본지점계정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감안하면 본점에서 우리나라 외은지점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의 결과인 것으로 보임.

 

- 외국 본점이 외은지점에 자금을 빌려줄 때, 환위험을 스왑시장에서 헷징하므로 이자율과 더불어 스왑레이트도 고려

 

한국의 스왑시장은 원/달러 스왑만 거래되고 다른 통화 스왑은 거래되지 않는데, 미국 외의 외국 은행들은 환헷징을 어떻게 하는지?

 

- FAIRS의 재무제표에 차입금의 통화를 구분하지 않아서 이 부분에 대한 파악은 어려움

 

논문에서 주로 자금 공급 측면을 분석하였는데, 자금 수요 측면을 어떻게 반영할지?

 

선물환 포지션 한도가 데이터 상에서 단기 대외채무을 줄이고, 장기 대외채무를 늘리는 역할을 한 것처럼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본부로부터 외은지점이 자금을 차입하는 계정항목만 전환시킨 것일 수 있음.

 

- 재무제표 상 다른 항목을 이용해서 본부에서 외은지점으로부터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음.

 

 

첨부파일

목록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콘텐츠 만족도 조사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