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주요국의 IPEF 참여 배경과 전망

2022년 5월 23일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가 공식 출범하였으며, 한국과 아세안 7개국을 포함한 13개국이 IPEF에 참여했습니다. 당초 아세안 국가들의 IPEF 참여가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일찍이 참여 의사를 밝힌 싱가포르를 비롯하여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이 IPEF 출범식에 참여했습니다...

중남미 국가의 소득 및 소비 불평등과 정책적 시사점

본 연구에서는 칠레, 멕시코, 브라질 3개국의 소득 불평등과 소비 불평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수행했습니다. 중남미 주요국의 불평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게 된 직접적 배경은 최근 칠레와 콜롬비아에서 발발한 대규모 시위였습니다. 2019년 10월에 시작된 칠레의 대규모 시위는 지하철 요금을 50원 인상하는 것으로 촉발되어, 현재 칠레의 헌법을 새로 만드는 과정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외국인 기업의 남북경협 참여 활성화 방안

이 연구는 외국인 기업이 남북경협에 참여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됐습니다. 외국인 기업의 남북경협 참여는 남북관계가 개선되어 경협이 재개될 경우 잠재적으로 부상할 수 있는 주제입니다. 그동안 외국인 기업의 남북경협 참여 문제는 주로 개성공단 국제화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아세안 공동체 변화와 신남방정책의 과제

아세안은 2015년 아세안 공동체를 출범시키고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영역에서 역내 통합을 추진해왔으나, 미·중 전략경쟁 심화 및 코로나19 확산 등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는 아세안의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중 갈등시대 일본의 통상 대응 전략

미국은 2017년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2018년 3월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를 시작으로 2018년 8월에는 대내(對內) 외국인투자 규제를 한층 강화한 「외국인투자위험심사현대화법(FIRRMA: Foreign Investment Risk Review Modernization Act)」 제정, 엔터티 리스트(Entity List) 등 수출규제를 다루고 있는 「수출통제개혁법(ECRA: Export Control Reform Act)」 제정, 그리고 중국산 통신기기의 정부조달 금지조치 등 본격적인 대중 디커플링 정책에 착수했습니다...

에너지전환시대 중동 산유국의 석유산업 다각화 전략과 한국의 협력방안: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를 중심으로

지난 2020년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기후위기에 대한 세계 각국의 공동대응 노력이 강화됐습니다.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이고 저탄소 에너지원을 더 많이 활용하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 산둥성, 산업인터넷 시범구 규획 발표

김주혜 중국지역전략팀 전문연구원

4월 18일 산둥성 정부는 「산둥 산업인터넷 시범구 건설 규획(2022~25년)(의견수렴안)」을 발표하고,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플랫폼 건설 △응용을 강조했습니다. 성 정부는 산업인터넷 구현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확충할 계획으로, 기업의 외부망(광대역 인터넷 인프라) 및 내부망(인트라넷)을 업그레이드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