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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KIEP,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한-미-EU 간 새로운 통상전략 논의

  • 작성일2023/11/09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8,850


KIEP, 불확실한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한-미-EU 간 새로운 통상전략 논의



-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공동으로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 개최
- KIEP, 새로운 통상환경 속에서 FTA와 같은 전통적인 통상정책 뛰어넘는 새로운 통상전략 고민
-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 “경제안보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3개국이 모두 함께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시욱)은 2023년 11월 9일(목) 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부터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와 함께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주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경제안보, 디지털무역, 기술, 기후변화, 에너지와 같은 새로운 이슈들이 대두되고 있는 환경은 한국과 EU, 미국 간 통상협력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제는 FTA와 같은 전통적인 통상정책을 뛰어넘는 새로운 통상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한국국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KF-VUB Korea Chair),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이번 공동 세미나를 통해 전직 고위 관리 및 전문가들과 새롭게 부상한 통상 이슈들의 해결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해 라몬 파체코 파르도(Ramon Pacheco Pardo) 한국국
제교류재단-브뤼셀자유대학 한국석좌,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양병내 통상차관보,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표부 대사, 앤드류 해럽(Andrew Herrup) 주한 미국 대사관 경제 공사참사관 등 주요 학계 및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철 KIEP 대외협력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은 그동안 EU, 미국과 여러 경제부문에서 함께 성장을 이루어왔으며 이들 국가와의 FTA가 90%, 70%를 상회하는 교역 증가 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경제안보, 디지털 무역, 핵심·신흥 기술, 기후변화 등의 분야에서 많은 협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들 분야는 결코 한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전과제들이 아니며 한국, 미국, EU와 같이 ‘뜻을 함께하는 국가들(like-minded countries)’ 간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Fernandez) 주한 EU 대표부 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브뤼셀 출장 중이라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고 밝힌 후 다자간체계·규칙기반질서 마련, 시장 개방, 녹색·디지털, 안보 등의 분야에서 세미나 주제인 3개국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EU 3자간 협력의 가능성과 전망(Potential and Prospects for Trilateral Cooperation)’을 주제로 진행된 1세션에서는 최석영 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 측 토론자로 이태호 전 외교부 제2차관이, 유럽 측 토론자로 크리스토프 베쎄(Christophe Besse)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공사참사관이, 미국 측 토론자로 매튜 굿맨(Matthew Goodman) 미 외교협회 특임위원이 참여하였다.


 
 경제안보, 기술, 디지털 무역,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련 협력(Cooperation on Economic Security, Technology, Digital Trade, Climate Change, and Energy)’을 주제로 진행된 2세션에서는 박지형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한국 측 토론자로 문진영 KIEP 신분야협력팀장, 연원호 KIEP 경제안보팀장, 이규엽 KIEP 신통상전략팀장이 참석하였다. EU 측 토론자로 그레이스 오(Grace Oh)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 의장이, 미국 측 토론자로 트로이 스탠가론(Troy Stangarone) KEI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본 행사가 파편화 되어가는 글로벌 경제 속에서 한국, 미국, EU의 전문가들이 모여 다자무역체제 및 국제통상 질서 유지 등 당면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끝/


붙임1.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프로그램
◈붙임2. ‘2023 한-미-EU 3자간 통상협력 잠재력’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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