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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신북방정책 심화를 위한 한·러 지방협력 방안 모색

  • 작성일2019/06/20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1,648



신북방정책 심화를 위한 한·러 지방협력 방안 모색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경제연구원(ERI)과 공동으로 전주에서 ‘제14차 KIEP-ERI 국제세미나’ 개최
- 한·러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를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과 전북지역 간 지방협력 방안 논의
- 이재영 KIEP 원장, 지방협력은 지속가능한 신북방정책 추진을 위한 기본 토대임을 강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재영)은 6월 20~21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 경제연구원(ERI)과 공동으로 ‘제14차 KIEP-ERI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본 세미나는 신북방정책의 심화를 위해 KIEP가 최초로 지자체와 협력하여 기획한 행사로 전라북도, 전주시청, 우석대학교, 전북일보, 전주상공회의소의 후원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금번 세미나는 지방의 국제화, 지방정부 및 기업인들의 북방네트워크 구축, 지역 차원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농업, 관광, 문화, 교육 분야의 발전 잠재력과 중국과의 국제협력 경험을 고려할 때 전라북도와 러시아 극동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천년 고도 전주를 러시아에 홍보하는 동시에 협력을 다변화하고, 지방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재영 KIEP 원장은 행사의 개회사에서 한국과 러시아 간 지방 협력채널 구축으로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를 통한 지속적인 관계 발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특히 지자체 중심의 협력 프로젝트 개발 및 추진은 한·러 협력의 다원화, 구체화, 지속화를 가능하게 하는 창구가 될 것이며, 양국 국민 간의 공감대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먼저 20일 세미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한-러 지방협력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 한반도 서남권-러시아 극동지역 간 협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국 전북지역과 러시아 극동지역이 보유한 비전과 발전 계획을 공유한다. 이를 토대로 협력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2세션에서는 “한-러 지방협력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 극동 주요 지역 및 산업별 한-러 지자체 협력 방향”을 주제로 분야별 세부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본 세션에서는 교통, 교육, IT 등의 분야에서 러시아 극동의 하바롭스크, 유대인자치주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고민한다.

  이어 21일에는 “한-러 극동협력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해당 세션에서는 현 시점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극동지역 협력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입장을 살펴보고, 새로운 협력방안에 대해 상호 이해의 접점을 모색해 볼 것이다. 특히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유망한 지방협력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김관영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홍석빈 우석대학교 교수, 정석훈 전(前) 전북개발공사 사장, 최남석 전북대학교 교수, 조지훈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원장, 허정수 하랑영농조합법인 대표, 김웅일 ㈜제논전장 대표 등이 참석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측에서는 이재영 원장,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 김석환 초청연구위원, 정민현 부연구위원, 강부균 전문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러시아 측에서는 막심 타라소프 하바로프스크 변강 경제개발부 차관, 미하일 리 극동투자수출진흥청 한국대표, 파벨 레샤코프 주한 러시아대사관 참사관을 비롯해 파벨 미나키르 ERI 명예원장, 올가 프로파칼로 ERI 원장, 올가 폴리바예바 러시아 국가경제 및 행정서비스 아카데미 극동 연구소 부소장, 스베틀라나 아소노바 유대인자치주 비로비잔시청 경제과장, 알리 야히예프 하베코 파트너 재무과장, 안드레이 투흐바툴린 라닛 파트너 부사장, 아르쫌 이사예프 ERI 선임연구원, 안나 바르달 ERI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신북방정책의 지속가능한 실현과 한·러 협력의 심화 차원에서 지방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본 회의는 양국의 지방경제 발전, 지방기관의 국제협력 활성화, 지방 중소기업의 국제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ERI는 러시아 정부의 극동 사회·경제발전전략 수립에 기여하고 있는 저명한 국책연구기관으로, 2005년 KIEP와 MOU를 체결한 이후 2006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별첨. ‘제14차 KIEP-ERI 공동 국제세미나’ 프로그램 및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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