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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중력모형(Gravity Model)에 기초한 한국의 교역패턴 및 지역경제권의 영향

  • 작성일2001/04/10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3,987
▶저자: 무역투자정책실 손찬현 선임연구위원 ☎ 3460-1150■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李景台)은 3월에『중력모형(Gravity Model)"에 기초한 한국의 교역패턴 및 지역경제권의 영향(영문제목: Does the Gravity Model Fit Koreas Trade Patterns?)』라는 Working Paper(연구책임자: 손찬현·윤진나)를 출간하였음. ■ 우리나라의 교역패턴을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를 보면 첫째, 산업내교역보다는 산업간교역의 성격이 강하며 표준화된 중저가 상품을 대량생산·수출하는 형태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교역증대를 위해서는 선진국가에서 수요가 높은 고부가가치상품에 특화하고 산업내교역을 확대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임. ■ 둘째, 중력모형에 의해 예측된 우리나라와 교역상대국간 예상교역규모와 실제교역규모를 비교해 보면 일본, 중국 등의 경우 실제교역규모가 예상교역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상당한 교역미달치(missing trade)가 나타나고 있어 양국간에 높은 무역장벽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따라서 일본,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를 체결할 경우 FTA에 따른 무역창출효과 이외에도 교역미달치(missing trade)가 바람직한 수준으로 회복되는 추가적인 효과로 인해 FTA 효과가 다른 국가보다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됨.■ 마지막으로, 중력모형을 남북한 교역에 적용한 결과 남북간 실제교역규모가 중력모형에 의해 예측되는 정상교역규모의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양국이 정상적인 교역관계를 회복하고 무역장애요인을 제거하는 경우 교역이 5배 이상 대폭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더 나아가 북한이 APEC에 가입하여 시장개방 및 역내무역자유화를 적극 수용하는 경우 남북간 교역규모는 북한의 APEC 가입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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