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과 한국경제의 세계화" 국제세미나

작성일1999/11/30
분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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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무역투자정책실 이성봉 부연구위원 直) 3460-1186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경태)은 11월 30일(화) 신라호텔 라일락룸에서 「다국적기업과 한국경제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함. 지난 2년간 증대된 외국인투자는 외환보유고의 증대, 투자 및 고용의 증대, 국내기업의 구조조정 촉진, 재무구조 개선, 선진경영방식을 통한 국내 기업의 효율성 제고, 국내산업의 경쟁제고 등 긍정적 효과를 보임. 자산매각시 공정가치 평가부재 및 외국 기업의 독점력 증대 등을 일각에서 문제로 지적하고 있음. 그러나 국내 공정가치의 관점이 미래현금흐름이 아닌 과거 투자액 중심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있는 것이며, 독점력도 경쟁법 적용으로 해결할 수 있음.외국인투자가 이루어진 2,121개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인투자지분이 높을수록 기업수익율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은 건전한 재무구조 및 이익중심적 경영, 효율적 경영관리시스템 및 성과중 심적 인사관리 등 선진경영기법이 도입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한편 다국적기업의 국내 진출 확대로 경쟁구조도 국내기업간 경쟁에서 국내기업과 다국적기업간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음. 이러한 경쟁구조의 변화는 국가의 경쟁력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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