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구 및 CIS 지역의 경제통합 현황과 전망

작성일1999/04/03
분류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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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지역경제실 유럽팀 정여천팀장(直3460-1062)90년대 들어 동구권이 와해되면서 이 지역의 유일한 경제협력체이던 CMEA(상호경제원조회의)가 해체되고 대신 중·동구지역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중부유럽 자유무역지대(CEFTA)와 구소련 국가들로 구성된 독립국가연합(CIS)이 새로운 지역경제 협력 체로서 등장하고 있음. 중·동구 국가들은 또한 EU체제에 편입됨으로써 발달한 제도를 흡수 하고, 거대한 수출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EU의 지원을 통해 자국의 경제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EU 가입도 추진하고 있음. 최근 중·동구 및 CIS 지역에서의 경제통합 진행은 다가오는 2000년대 초반에 EU를 중심으로 하는 거대한 유럽경제권의 태동이라는 측면에서 보다 큰 의미를 갖게될 것임.한국은 앞으로 경제적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이는 EU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EU시장의 진출거점으로서 새롭게 EU에 편입될 중·동구 지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방대한 CIS 시장에의 진출을 가속화해야 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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