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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소식

외환위기 이후 한국해외현지법인의 구조조정 실태 및 애로사항: 중국

  • 작성일1999/01/26
  • 분류보도자료
  • 조회수3,041
▶저자 : 투자정책실 전문연구원 김종근 (直3460-1042)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李景台)은 1월 『외환위기 이후 한국해외현지법인의 구조조정실태와 애로사항 : 중국』출간 하였음. 外換·金融危機를 맞은 한국경제의 급격한 국가신용도하락으로 국내기업들의 국내외 자금차입여건을 크게 악화 시켰으며, 국내기업들은 해외에 진출하여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한국현지법인을 구조 조정함. 1997년말부터 위축되기 시작한 對中 투자는 1998년에 더욱 심화되고 있음. 1998년 1∼9월까지의 對中 투자는 실제투자 기준으로 160건, 4억 2,354만 달러였으며, 이를 전년동기와 대비해보면 건수와 투자금액이 각각 65.4%, 21.2%가 하락함. 특히 국내경제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국내 母企業이 중국현지법인에 과거와 같은 지원을 하기는 어렵게 되었으며,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조달도 쉽지 않은 실정이어서 단기적으로 자금 회수기간이 길거나 규모가 큰 투자는 당분간 대폭 축소하거나 연기·취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외환위기 이후 한국 현지법인의 경영환경변화를 보면 첫째, 동아시아 경제 위기로 인한 수출부진, 제조업의 과잉생산, 소비의 감소로 인한 중국내수시장의 침체, 둘째, 한국, 동남아 및 러시아의 금융위기로 인한 이들지역의 수출부진 및 인민폐가 상대적 으로 평가절하되지 않음으로 인한 수출부진, 셋째, 금융·외환위기로 인한 한국경제의 악화로 본사의 경영상황 악화 등이 있음.사례분석을 통한 중국에 진출한 한국현지법인의 구조조정방향을 보면 경영의 효율성 증대, 수출구조의 다변화, 자본조달방식의 개선, 신규투자의 효율성 제고, 지분매각 및 철수전략 수립 등의 방향으로 구조조정함.동아시아의 경제위기로 화교자본 및 아시아국가의 對中 투자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 지만 미국 및 유럽기업의 對中 투자는 동남아지역에 대한 대체투자 차원에서 증가할 것인 바, 향후 한국현지법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부족할 경우 다국적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낮은 한국현지법인의 투자가 모두 埋沒費用이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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